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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 국가대표팀, 2025 소프트볼 아시아컵 2일차 예선 라운드 1승 2패 기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감독 쿠몬 아츠시)이 지난 7월 14일부터 중국 시안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예선 라운드에서 1승 이후 2연패를 당하며 2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7월 14일 열린 예선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5 대 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발 투수 홍시연(대구도시개발공사)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에서는 이경민, 진주이(인천광역시체육회), 주효주(대구도시개발공사) 등이 안타로 호응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이튿날인 7월 15일(화)에는 필리핀과 대만을 상대로 더블헤더를 치렀다. 필리핀과의 예선 2차전에서 한국은 수비 실책에 이은 볼넷과 피안타 허용으로 1회에만 3실점 한 후 타선은 침묵하며 끌려가다 4회 초, 주효주의 2루타와 이경민의 안타로 주자 2, 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결국 0 대 7, 5회 콜드게임(런어헤드) 패배를 기록했다.

 

이어진 대만과의 예선 3차전에서도 선발투수 최연지(인천광역시체육회)의 제구 난조로 1회에만 4실점 하며 1 대 5로 패했으나, 6회 말 주효주가 대만 투수 투야팅(Tu Ya-Ting)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경기 타격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로써 예선 라운드 1승 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은 7월 16일(수) 홍콩, 태국과의 더블헤더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홍콩과의 예선 4차전 경기는 7월 16일 한국 시간 10시 GameTime Spor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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