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5년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2025년 곡성군 주민소득지원기금 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곡성군 주민소득지원기금은 소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곡성군민에게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여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고 농촌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이날 운용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정창모 부군수와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선정 안건을 심의하여 27명에게 21억여 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농업 분야 16명, 축산분야 8명, 소상공인분야 3명으로 농지 구입, 모종·묘목 구입, 한우 입식, 사료 구입, 식당 창업 등 시설·운영자금 사업을 추진한다. 개인 신용 및 담보 능력에 따라 융자 실행 가능액 범위 내에서 NH농협은행곡성군지부에서 1% 저금리 융자가 가능하며, 융자금 중 시설자금은 4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3년 균분상환으로 상환하게 된다. 곡성군 주민소득지원기금 운용위원회 위원장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18일부터 신규 모집한다고 전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깨끗한 가게 운영,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우수 업소를 말한다. 군은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22개소로 확대 지정하고자 언제든 신청할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인근 상권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는 품목이 1개 이상 있어야 한다. 또한 매장이나 화장실의 위생·청결 등 종합 평가에서 40점 이상 받아야 지정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소모품구입, 종량제봉투 등 업소당 연 85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올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주간’을 연 2회 이상 운영해 착한가격업소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사업주의 신청 또는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3월 18일부터 연중 언제든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n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회장 조남재)와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지사장 김영심) 주관으로 열린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이 18일 곡성중학교 정문 앞 등교길에서 곡성군청,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곡성군의회, 대한기자협회곡성지회 어머니 기자단, 전남투데이 합동으로 펼쳐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한 곡성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대한기자협회곡성지회 어머니 기자단 등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사소한 장난과 정서적 괴롭힘도 학교폭력이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 조남재 회장은 “학생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지역사회와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 김영심 지사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에서 시작된다"며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국 곳곳에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의회가 18일 오전 9시 곡성 전통시장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 기자들도 참여했으며 때마침 곡성장 날을 맞아 시장에 나온 곡성군민들도 "윤석열 즉각 탄핵"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의원들의 탄핵 촉구에 동참했다. 눈이 내리는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의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이 적힌 피켓을 들고 곡성시장을 돌며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 주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까지 4차 도보 행진을 진행하고, 원내 5개 야당이 비상행동 집회 장소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개최하는 '야 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에도 참여했다. 이어 비상행동 주최 집회에도 참석해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지난달 12일 1분기 원로조합원 및 홀몸어르신 찾아뵙기 봉사로 농협 임직원과 한마음봉사대 회원들이 동참하여 밑반찬, 추어탕, 백설기, 즉석밥 등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옥과농협 임직원이 관내(옥과, 오산, 겸면) 홀몸어르신 350분을 직접 방문하여 외로운 어르신들께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구정훈 조합장은 “지역에 온정을 나누고자 매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에서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에게 희망과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 해 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마을 경로당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검진’을 3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결핵검진사업’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와 객담 검사를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 시 6개월 이상 꾸준한 복약지도로 완치를 도와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곡성군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하여 어르신 700명을 대상으로 석곡면을 시작으로 50개소 경로당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거주하는 등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원격 판독을 시행하여, 판독 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기 때문에 여러 번 방문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3년 우리나라 결핵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87.2%로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여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관리 강화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4일 전남과학대학교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인재양성-취창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지원하여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25년부터 5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선도전문대학, △직업교육 허브센터, △평생교육 허브센터, △지역대학 시그니처 프로젝트 등을 적극 추진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과학대와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3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마음으로 소통하는 민원 친절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연 형식을 벗어나,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실과소 및 읍·면의 민원 담당 직원들이 모여 음악과 함께 마음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직원들이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민원인과의 소통에 필요한 태도와 언어를 연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민원 응대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곡성군수와 함께 진행된 ‘마음소통 콘서트’였다. 곡성군수는 직원들과 열린 대화를 통해 민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곡성군수는 민원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새로 임명된 민원 담당자들이 느끼는 불안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과 나주시 농업부서 간 상호협력 증진과 업무공유는 물론 고향사랑 기부 분위기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추진했다. 곡성군 기술보급과와 나주시 배원예유통과는 지난 2월 기관간 상호기부에 대한 협의를 거쳐 3월 13일부터 3월 14일까지 이틀 동안 소속 직원 20명(각 기관별 10명)이 참여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관별 각 100만원을 상호 기부하며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이번 상호기부 행사는 곡성군 김수곤 과장과 나주시 최정범 과장의 각별한 인연에서 시작됐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두 지역의 농업 분야 업무공유 등 협력관계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곡성군 농촌지원과도 보성군 가족행복과와 상호기부를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비 확보를 통한 지역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행정안전부를 찾은 조상래 군수는 하종목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죽동 좌도농악전수관 진입로 및 전용 주차장 조성 등 지역현안사업을 함께 건의하며 특별교부세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과의 면담에서 조상래 군수는 2026년도 지역체류기반 조성 고향올래(워케이션 분야) 공모사업 신청과 관련하여 군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중인 생활인구 유치 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강조하며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조상래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를 비롯하여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라며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 시대 실현을 위해 정치권, 중앙부처, 전라남도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 지원을 건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4일 올해 신규 친환경 벼 재배 확대를 위한 첫걸음으로 관행농 대상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올해 신규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20ha 이상 확대하여, 2020년 이후 벼 인증면적 감소세를 반등세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벼는 인증 단계별로 직불금 단가 ha당 25만 원이 인상됐고, 신규 생산 전량 정부 매입, 수매가 일반벼 대비 5% 인상 등으로 판로와 소득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전라남도, 곡성군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순회 교육으로 추진중이며, 곡성군은 신규 친환경 벼 재배 농가와 희망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계획서 및 영농일지 작성요령, 인증 기준과 종자소독 방법, 시기별 병해충 방제 등 친환경 벼 재배기술, 왕우렁이 활용 및 관리 요령 등이다. 교육을 들은 농업인은 “일반 관행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는데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생겨 교육을 들으러 왔다. 오늘 들은 내용을 토대로 마을 주민들에게도 친환경농업을 홍보하여 친환경 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1827년(순조27)에 일어난 천주교 정해박해의 진원지로서 순교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한 축을 이루는 결실로 곡성성당 가톨릭역사관이 준공되어 이를 축하하는 축복식이 지난 15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 카톨릭 역사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축복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천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 가톨릭 신자 150여 명이 참석해 역사관 준공을 축하했다. 곡성군은 이번에 준공된 곡성성당 가톨릭역사관과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정해박해 다목적 복합센터를 연계해 순례 코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성지순례객 및 관광객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영성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공간 조성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7년은 정해박해 200주년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천주교 청년 행사인 ‘2027년 세계청년대회(World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