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이성민 교수를 구급지도의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급지도의사 제도는 119구급대원이 병원 도착 전 수행하는 응급처치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구급대원에게 표준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현장 활동에 대한 의학적 자문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업무는 ▲구급활동 품질 관리 ▲응급처치 교육 및 자문 ▲구급대원 법률적·의학적 보호 지원 ▲응급처치 평가과 전문성 향상 등으로, 구급 서비스의 전반적인 수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구급지도의사 위촉을 통해 곡성소방서가 한층 더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구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곡성소방서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구급대원의 전문 역량 강화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공고화를 통해 현장 대응력 제고와 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