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수자원 및 농업부 소속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30일까지 ‘협동조합발전’을 주제로 한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협동조합이 농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해, 사우디아라비아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진 협동조합 모델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동조합은 농업인들이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금융, 유통, 판매 등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직으로, 공사는 한국의 농업협동조합과 산림조합의 운영사례와 역할을 중심으로 강의와 현장 견학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공사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연수사업을 직접 수탁하여 처음 시행한만큼, 공사가 국내기관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와의 협력하며 한국 농공기술의 우수성과 함께 공사의 국제교육 시스템의 탁월함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거라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12월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쌀 가치사슬 연수’를 전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와 협력하여 ‘농업개발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홍섭 인재개발원장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 농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 홀에서 진행된 ‘2024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수상하는 ‘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공로가 있는 우수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로 2004년부터 시행됐다. 한전KDN은 ‘KDN Ecl-Life’라는 독자적 지역 연계형 캠페인으로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회용컵 사용, 플로깅 캠페인 등 일상과 상생의 가치를 연결하고 지난달에는 ESG Week 시행을 통해 광주·전남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하였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최초 공정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참여 우수등급 획득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참여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과창출 기여 등 상생협력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업(業)과 연계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기요금 패턴을 분석하고, 요금급등 위험을 사전에 예측․안내하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12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혹한기(겨울철) 난방사용과 혹서기(여름철) 냉방 수요 급증으로 예상치 못한 전기요금 증가에 대한 고객 불만을 줄이고, 요금절감과 스마트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 서비스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대국민서비스 개선 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로 한전은 디지털전환실, 전력연구원 및 강원본부 등 사내조직을 중심으로 애자일(Agile)팀을 구성하여 9월부터 100% 한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특히, 최신 지능형검침인프라(AMI*)와 AI 기반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서비스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고객 맞춤형 UI/UX**설계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전환을 구현했다. 한전은 12월부터 서울과 강원 일부지역에서 주택용을 사용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알림톡 형식의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해당가구는 10일간 전기사용량으로 한달 사용량을 예측하여 당월 전기요금이 과다하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의 중심 ‘인공지능(AI) 사관학교’가 지난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인공지능(AI) 전문인력 305명을 배출했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5년간 탄탄한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통해 올해 5기까지 총 1221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 인공지능(AI) 사관학교는 1~4기 졸업생 68%가 취·창업에 성공했고, 이번 5기는 52명이 조기 취업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학습과 기업 실무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의 딥러닝 프로그램(DLI)을 제공하고, 한국IBM, ㈜데이타솔루션 등의 기업과 협력해 팀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교육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2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디지털본부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상담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 간 연결을 강화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사회적가치 소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우선구매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더좋은커피협동조합, ㈜처음한과, ㈜바른핑거스 등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50개사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들 기업은 포토존, 플레이존, 전시존, 체험존 등에서 제품 전시와 체험을 통해 우수성을 알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양한 사회적경제제품을 직접 시음·시식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퀴즈와 룰렛이벤트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사회적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대불국가산단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제16회 전남도 조선 해양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원이 국회의원, 목포시장, 해남·영암군수, HD현대삼호와 대한조선 대표이사, 손남일 전남도의회 의원, 기업인,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프닝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지·산·학·연 상생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선 ▲산재율을 획기적으로 낮춘 김유진 한화오션에코텍 책임매니저 ▲네팔 자조 모임을 이끌며 외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현장을 총괄하는 부펜드라 (유)무영산업 조장 ▲자동화 용접기를 개발하는 강동철 ㈜대불용접산업 대표이사 등 14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어 17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미래 조선산업 글로벌 선도 도시 실현을 위한 지·산·학·연 상생협약을 했다. 주요 내용은 ▲블록의 안정적 물량 확보와 고부가가치 블록 생산 확대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정부 사업 유치 및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 핵심 설비·기자재 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포스코, 디아이지에어가스㈜ 등 2개 기업과 1조 2천4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양산업단지개발㈜과 60만 5천㎡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 소장, 오규석 디아이지에어가스 대표 등 3개 기업 대표, 정인화 광양시장, 구복규 화순군수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광양 국가산단에 1조 원을 투자해 저탄소 철강생산 시설을 확충한다. 이번 투자로 고로 생산방식보다 연간 35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생산체계 구축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철산업에서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디아이지에어가스는 여수국가산단에 2천42억 원을 투자해 산단 내 타사 공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스를 공급받아 정제, 액화 등 과정을 거쳐 수소가스와 초고순도 액화이산화탄소(액화탄산)를 생산한다. 기존에는 주로 연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가스를 새로운 원료로 재탄생시켜 탄소 감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한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한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품질혁신 활동에 큰 공을 세워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 단체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8월 개최된 본대회에서 ‘AMI장애처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처리 시간 단축’, ‘ICT설비 사전점검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처리 시간 단축’, ‘전력운영설비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절차 개선으로 처리시간 단축’ 등 품질분임조 3개팀이 참가하여 모두 금상을 수상하였다. 한전KDN은 해당 발표를 통해 현장 중심의 업무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알리는 품질분임조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 ICT플랫폼 전문기업’의 기업 비전에 기반한 전력산업 선진화를 위한 탁월한 품질경영 역량을 인정받아 14년 연속 공공분야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등급에 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더 커지고 알차진 지역 최대 ‘광주창업페스티벌’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8~29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40개 스타트업과 270개 투자사, 국내외 대·중견기업 14개사가 참가하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Gwangju Startup Festival, GJSF 2024)’을 개최한다.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실증도시 광주’를 주제로 ▲개막식 ▲전시 및 체험 ▲컨퍼런스·포럼 ▲투자유치 IR ▲밋업·네트워킹 ▲부대행사 등 총 6개 분야의 행사를 진행한다. 28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올해 창업기업제품 실증경진대회에서 ‘확장현실 기반 실감콘텐츠’로 대상을 수상한 ㈜에스씨크리에이티브와 함께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이 협력 세레머니를 통해 ‘실증도시 광주’에서의 동반성장을 다짐한다. 스타트업 170개사와 대중견기업 16개사, 창업유관기관 6개사 전시관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25개 실증 제품을 경험하는 ‘실증 빌리지’를 선보인다. 실증 빌리지에서는 현재 광주시 전역에서 실증하고 있는 제품을 직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2일 어도의 환경적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에서 「제7회 어도사진·숏폼 공모전 시상식」과 「2024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어도는 물고기의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생태 통로로, 하천 생태계를 유지하고 연결성을 강화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토론회에 앞서 열린 ‘어도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어도와 주변의 봄꽃,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잘 담아낸 전희철 씨의 ‘봄의 어도’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에는 전동희 씨의 ‘여주보의 여름’과 이황구 씨의 ‘은어의 길’, 숏폼 부문 최우수상에는 조기정 씨의 ‘어도의 하루’가 각각 선정되었다. 수상작 24점은 전시를 통해 어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시상식 후 이어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는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어도 유지관리를 위한 기관 협력’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좌장은 이완옥 (사)민물고기보존협회장이 맡았다. 주제발표에서 유인영 중앙내수면연구소 상무는 ‘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어난 6억 4천53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출 총액(6억 3천164만 달러)을 넘어선 규모다. 품목별로 신선농산물은 15.5%, 축임산물은 47.7%, 수산물은 26.6%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 주요 품목은 신선농산물은 쌀, 배, 파프리카, 배추, 버섯류, 농산가공품은 유자차, 음료, 김치, 장류, 과자류, 축임산물은 분유, 닭고기, 수산물은 김, 전복, 미역, 톳 등이다. 특히 김은 3억 685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남 수출 품목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복 3천719만 달러, 분유 3천295만 달러, 유자차 2천158만 달러, 미역 1천946만 달러 등의 순이다. 시군별 수출 실적은 목포시가 1억 1천811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나주시 1억 341만 달러, 고흥군 9천799만 달러, 신안군 8천866만 달러, 완도군 6천89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주요 수출국별 실적도 두드러졌다. 미국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1일까지 3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플러그앤플레이(PNP) 실리콘밸리 서밋에 지역 6개 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플러그앤플레이 실리콘밸리 서밋은 플러그앤플레이가 양성한 세계 300개 이상 스타트업과 100여 개 파트너기업, 200여 명의 투자자, 대학, 정부 기관, 지자체 등 4천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규모 네트워킹 이벤트다. 이번 전남 기업 참가는 전남도가 지난 1월 미국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4)에서 플러그앤플레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한데 따른 것이다. 이후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14개사를 선정해 지난 5개월간 글로벌 멘토링, 영문 투자제안 코칭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10월 ‘데모데이 IR’을 통해 우수 평가를 받은 ㈜에이비알, ㈜휴먼아이티솔루션, 오엠오, 좋은영농조합법인 ,㈜슈니테크, ㈜해신, 6개사를 선정했다. ㈜에이비알은 중대형 배터리의 친환경 직접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양·음극재 추출 및 재제조 기업으로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