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한빛해상풍력(대표 위진복)과 해상풍력사업 발전단지 ICT 설비 예방정비 및 사이버․물리적 안전․보안 확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전KDN과 한빛해상풍력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ICT분야 설계·구축·O&M 사업 공동 추진과 해상풍력 발전설비의 보안성 강화 요구에 따른 사이버위협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강화에 목표를 함께하고자 협약을 추진하였다.
또한, 성공적인 통합관제시스템과 전력계통 보안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했던 364.8MW의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인 낙월해상풍력사업에 이어 추진되는 340MW 규모의 한빛해상풍력사업 협력이기에 그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전KDN과 한빛해상풍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ICT 설비 구축 및 예방정비를 위한 기술적 지원과 협력 제공 ▲사이버 보안 및 물리적 보호 확보 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 보안가이드 라인 및 설계 검토 ▲사이버위협 예방 체계 구축 ▲정부에서 개발 중인 해상풍력 단지인증 취득 절차 모니터링 및 인증 평가시 인증취득을 위한 공동 협력 등에 함께 협력하게 된다.
한전KDN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 및 컨설팅, 사이버 보안관제운영 경험과 해상풍력사업 전력 계통의 공급망 보안관리체계 구축과 국내외 사이버보안 규정 준수 및 사이버 위협 예방·대응 체계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 V2.1'로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 인증을 확보한 바 있으며 최근 ‘ePower JCrypto V1.0’ 추가 인증으로 웹·모바일 서비스로의 암포모듈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Firmware 형태의 ePower FCrypto와 양자내성 암호모듈(ePower QCryto) 구현으로 국내 전력계통을 포함한 대표적인 해상풍력사업인 낙월해상풍력과 한빛해상풍력사업의 안전 및 보안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으로 떠오른 해상풍력단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이 필수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춘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계통의 ICT 기반 보안 솔루션을 해상풍력 분야로 확장 개선하여 국가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국내 대표 해상풍력 사업인 낙월해상풍력과 한빛해상풍력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 단지인증’에도 적극 참여해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해상풍력분야의 안전 및 보안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