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서 고흥군의 고명팀(대표 김경림)이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남 도내 20개 시군 우수공동체 참여자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 대표 공동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의견 공유를 통한 청년공동체의 비전과 학습의 장으로 진행됐다. 시군별 성과 발표에서는 고흥군의 ‘고명팀’을 포함한 10개 팀이 우수공동체로 선정됐다. 고흥군의‘고명팀’은 2024년부터 전남형 청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이주 창업 청년 간 간 네트워크 구축, 창업가 발굴 및 기록, 로컬문화 콘텐츠 제작 등을 활발히 추진해 오며, 이주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주 창업 청년을 인터뷰한 책자 ‘고명’을 발간해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며 청년 창업가들을 소개해 왔고, 올해는 공동체 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고흥군의 관광 굿즈를 제작해 유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에게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을 알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은 글로벌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검은 금요일, 황금 농수산물–블랙프라이데이 타임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 시작됐으나, 최근 국내에서도 연말 쇼핑 성수기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식품·신선식품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면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농수산물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고흥몰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번 타임세일을 마련했다. 기획전 참여 상품은 유자·키위 등 제철 과일과 활어·건어물, 가공식품 등 고흥 대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하루 2회(10시, 15시) 진행되는 타임세일을 통해 매회 한정 수량의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흥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높은 품질을 ‘황금 농수산물’이라는 메시지로 강조하고, 블랙프라이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어려운 이웃을 돕던 인물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고흥 어전리 선영홍유허비’ 등 4건을 향토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적과 유물을 직접 발굴해 향토유산으로 지정·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중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인물을 선양하기 위해 세운 비석과 흥양(현 고흥)으로 유배왔던 이건명 유허비, 김해김씨 열부 정려각, 여산송씨 재실 등 4건과 해제 1건을 지난 19일 향토유산 심의회를 거쳐 고흥군 향토유산 지정 및 해제 예고 대상으로 선정했다. 먼저, 금산면 어전리에 있는 우당 선영홍 유허비는 1913년 기우만이 지은 것으로, 선영홍 관련 비석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문은 아들 신근의 청으로 작성됐으며, 선영홍이 가난한 이웃을 널리 돕던 인물임과 그 은덕을 기리기 위해 비석에 새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동일면에 위치한 조선 후기 문신 한포재 이건명(1663~1722)을 기리기 위해 세운 이건명 유허비로 비신의 ‘상지 44년(1768)’ 기록과 '서행록'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4일, 영국과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해외 도자기 수집가 5명이 고흥을 방문해 고흥분청사기와 지역 도예작가들의 창작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심도 있는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2일 첫 방문 이후 이루어진 두 번째 왕래로,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사기의 예술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자발적으로 재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문단은 박물관 1층·2층 전시 관람과 뮤지엄샵을 둘러보았으며, 고흥 도예작가 작업실을 직접 방문해 창작 과정과 작가별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향후 전시 협력, 국제 컬렉션 구성, 교류 협력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번 재방문은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사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해외 교류와 전시 협력을 통해 지역 도예인의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해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는 11월 24일에 열린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BF 인증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현행 제도의 비현실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했다. 전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류제동 의장을 비롯한 11명의 의원의 공동발의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BF 인증 제도가 모든 사회 구성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이용을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현재 운영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인증 기관이 11곳으로 제한적이고 전문 인력마저 부족해 인증 절차가 불필요하게 장기화되고 있으며, 기관별 상이한 처리 규정과 심의위원의 주관적인 해석으로 잦은 수정·보완 요구가 발생하여 행정 지연이 초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축물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현행 인증 기준은 현장 여건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사례와 과도한 비용 발생 등 행정 낭비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고흥군의회는 건의문에 ▲복잡한 인증 절차 간소화 ▲명확한 심사 기준 마련 ▲BF 인증 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군청사에서 고흥119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 군청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 내 화재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고흥군청 자위소방대와 고흥119안전센터 대원 등 직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청사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경보 발령 및 상황 전파 ▲초기 진화 및 인명 대피 유도 ▲부상자 응급조치 ▲소방대 출동 및 화재 완전 진압 ▲환자 후송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단계별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이후에는 고흥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을 병행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고흥군 자위소방대의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군청사를 찾는 모든 군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실시되는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조직적 대응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고 정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 한국실업최강전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고흥군청 태권도팀이 남자 3인조와 5인조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20개 실업팀 소속 선수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해 ▲남·여 개인전(체급별 겨루기)과 ▲3인조·5인조 단체전 등에서 기량을 겨뤘다.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치열한 예선과 준결승전을 거쳐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단체전 3인조와 5인조 경기에서 연속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청 태권도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고흥군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오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경남 창녕군에서 개최되는 ‘2025년도 전국 남녀 우수선수 선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참여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특색 있는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함께 개최됐으며, 지방시대 핵심 가치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해 지방소멸 대응, 지역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를 통합적으로 홍보했다. 고흥군 홍보부스에서는 고흥 유자·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방문객에게 기부제 제도와 연말정산 안내를 제공했으며, 즉석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나누며 관람객과 소통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고흥의 매력과 농특산품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과 변화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고흥이 아닌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2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제19회 고흥군 체육인 한마음체육대회 개회식을 갖고, 관내 생활체육 동호인 2,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축구 등 총 33개 종목으로 고흥군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전통적인 생활체육 종목부터 해양·청년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구성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공영민 군수는 “생활체육은 군민 건강을 지키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힘이며, 고흥군 체육인의 열정이 고흥 발전의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종목별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김은수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모든 생활체육인이 주인공이 되어 기량을 펼치고 서로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의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동호인 활동을 적극 지원해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루미 활용 창의 요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주민들의 가공 창의 요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자, 보리, 쌀 등 고흥군 농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의 메뉴를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8가지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며 가루미와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특히, 고흥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들은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아이디어와 창업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흥의 풍부한 농산물이 단순한 원물 소비를 넘어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로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모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볼런투어는 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을 결합한 개념으로, 이번 행사는 코레일관광개발에서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에 10만 원을 기부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공개 후 이틀 만에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풍양면 유자 농가를 방문해 유자 수확과 선별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특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농가의 인력 부족 해소에도 기여했다. 둘째 날에는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기념관을 방문해 두 간호사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이어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볼런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여행의 즐거움과 봉사의 보람, 기부자로서 자부심을 동시에 느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고흥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중장년층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일간 ‘고독사 예방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복지사각지대 중장년층의 외출을 유도하고 고흥의 자연과 문화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60여 명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치유 걷기 및 반신욕, 족욕, 수 치유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았다. 또한,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참가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혼자 생활하다 보니 점점 사람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다시 밖으로 나올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작은 만남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분들께 새로운 용기와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