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개방정원으로 등록된 개인정원을 연계한 ‘2022 순천시 열린정원 여행’을 운영한다. 열린정원 여행은 정원주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있는 정원들을 개방함으로써 관광객들과 소통·공감하는 정원 관광 콘텐츠로, 순천시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개방정원으로 등록된 개인정원을 연계하여 운영한다. 올해 열린정원 여행은 기간 중 금·토·일 3일간 하루 2회씩 총 12회, 4개 코스로 운영된다. 도보투어인 ‘걸으면서 즐기는 마을정원여행’은 2개 코스로 금요일에 운영한다. 예술가들이 거주하는 별량면 장학마을 정원산책코스(오전)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산책코스(오후)로 운영한다. 버스투어인 ‘테마별 정원여행’은 토·일요일 운영한다. 休를 찾아 떠나는 힐링정원여행 코스(오전)와 오랜 세월의 향기를 엿볼 수 있는 정원여행 코스(오후)로 운영한다. 이번 열린정원 여행은 온라인 선착순 사전접수를 통해 운영하며, 참가비는 도보투어 1만원, 버스투어 12,000원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누리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방정원을 등록제를 도입하여 41개 개인정원을 등록했으며, 이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 득량면 강골마을에 자리잡은 ‘열화정’이 사극 드라마 단골 촬영지로 인기를 얻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열화정’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붉은 단심을 비롯한, ‘옷소매 붉은 끝동’, ‘신입사관 구해령’ 촬영지로 선택되며 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남녀 주인공인 이산과 덕임의 로맨스가 ‘열화정’을 중심으로 펼쳐지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열화정’과 ‘강골마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특히, 보성군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보성 소리, 멋, 맛에 빠지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보성 소리, 멋, 맛에 빠지다’는 강골마을에 있는 고택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소리 체험, 차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보성군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라남도 종가회 보성군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체험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체험 문의는 전남종가회 총무 양재혁, 체험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다. 한편, 보성군 득량면 강골마을에 있는 열화정은 조선 헌종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곡성군 기초의원 당선자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6·1지방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각 읍면 투표소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곡성군 기초단체장 1명을 선출하고. 전남 도의회를 구성할 도의원 1명, 곡성군 군의원 6명도 뽑았다. 이번 선거가 마무리되는 최종 투표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었다. 이후 투표함은 곡성군 선거관리위원회의( 구 중앙초) 개표소로 이송되었다.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진 이번 곡성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개표가 시작되면서부터 오르락내리락하며 후보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전남 도의원 당선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진호건이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군의원 당선자는 가 선거구에서는 7대 군의원을 지넨 후보( 강덕구 / 조대현/ 김을남) 등이 대거 당선되어 변함이 없었고 나 선거구에서는 윤영규 의원을 제외한 (김요순/ 허채형) 등 두 명의 새로운 후보들이 당선되어 눈길을 끌었다. 여느 때보다 치열했던 곡성 군의원 선거에서 군의원에 당선된 후보들의 공약대로 곡성군민의 기대에 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호국보훈의 달과 라벤더 향기가 짙어가는 6월을 맞아 매천 황현의 결기와 보랏빛 향기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매천황현생가, 사라실라벤더치유정원, 마로산성, 구봉산전망대 등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 등 3가지 코스를 선보였다. 반일코스 ‘광양에서 한나절’은 매천황현생가 · 매천역사공원~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사라실예술촌 쉬어가는 갤러리 24~사라실 라벤더 치유정원~광양와인동굴 · 광양에코파크를 잇는 코스다. 봉강면 석사리에 있는 매천황현생가 및 매천역사공원은 1910년 경술국치에 지식인의 책임을 통감하고 자결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 황현의 삶을 기리는 역사적 장소다. 매천은 1864~1910년(47년간)의 역사를 편년체로 꼼꼼히 기록한 역사가이자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문장가로, 나라를 빼앗긴 통분을 절명시 4수로 남기고 영원히 지지 않는 역사의 꽃으로 남았다. 해마다 초여름이면 보랏빛 향연을 펼치는 사라실 라벤더 치유정원은 6월에 놓치면 안 되는 핫플레이스다.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는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아래서 라벤더, 수레국화, 양귀비, 보랏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곡성군수에 더불어민주당 이상철(62) 후보의 당선 됐다. 곡성지역은 유근기 군수가 3선 불출마 선언하면서 경합이 예상됐다. 실제 개표율 20%까지 무소속 조상래 후보가 득표율에서 이 후보를 1~2% 차이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두 후보의 표차이는 좁혀졌으며 개표율 24%를 넘어서면서 이 후보가 1위로 올라선 뒤 '당선 확실'까지 질주했다. 이 당선자는 "6·1지방선거 대장정에서 보내준 지역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공약은 물론 곡성발전과 군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곡성 중앙초등학교·조 대부고를 졸업했으며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중퇴했다. 곡성읍 청년회·곡성 청년회의소(JC)·곡성군 생활 체육협의회장·곡성군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곡성지역운영위원장과 곡성군의회 제5~6대 의원, 군의회 6대 전반기 의장, 제11대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이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군민의 삶을 섬세하게 보살피고 향상해 군민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보내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6·1 지방선거 재선에 성공한 임택 동구청장 당선자가 "오늘의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동구를 사랑하는 주민 모두의 승리"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선거에서 제게 쇠퇴한 동구를 혁신하고 발전시켜 사람이 돌아오고 주민들이 살만한 도시로 만들어달라는 유권자들의 명령이 있었다면, 이번 선거 결과는 그 변화와 발전을 멈추지 말고 이어가서 반드시 행복 동구를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일 것"이라며 "행복 동구를 완성하기 위해서 저는 그 행복동구를 완성하기 위해서 문화와 관광을 기반으로 골목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인문도시 동구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삶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당선자는 "늘 초심을 생각한다"며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초심, 구청장이 처음 되었을 때의 초심. 항상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동구를 생각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하고 올바른 구정을 펼치겠다는 그 초심이 절대 변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민선 8기 광주광역시장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강기정 당선인은 “경선과 본선에서 시민 여러분께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준비한 대로, 시민 뜻 받들어 빠른 광주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활력 넘치는 광주, 가치 존중 받는 광주를 만들어 달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며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고, 답보 상태의 여러 현안을 해결해 익사이팅한 광주를 만듦과 동시에 가치를 존중 받는 건강한 사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기정 당선인은 “시민들은 광주의 빠른 변화 못지않게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을 바라고 계신다”며 “저조한 투표율로 혁신을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셨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저부터, 광주에서부터, 호남에서부터 당의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2일 오전 7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서울 오세훈, 인천 유정복, 충북 김영환, 충남 김태흠, 세종 최민호, 대전 이장우, 대구 홍준표, 경북 이철우, 부산 박형준, 울산 김두겸, 경남 박완수, 강원 김진태 후보가 승리했다.선거기간 내내 박빙 구도가 이어지며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경기지사의 경우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은혜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막판까지 김동연 후보를 근소한 격차로 앞서갔지만, 김동연 후보는 2일 오전 5시32분께 처음 역전한 뒤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오전 7시 4분께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은혜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가 무산된 뒤 완주한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1·2위 후보의 표차를 훌쩍 뛰어 넘는 5만4천표 이상(0.95%)을 얻었다. 민주당은 경기 외에 광주 강기정, 전남 김영록, 전북 김관영, 제주 오영훈 등 4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이 17개 시·도 가운데 과반이 넘는 12곳에서 승리한 것은 유권자들이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어준
전남투데이 박홍남 기자 | 미니대선이라 불리던 6·1지방선거가 정권교체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의 승리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 자치단체장 17곳 기준으로 경기·전북·전남·광주·제주 등 5곳을 뺀 12곳을 차지하면서 전국 정치 지도를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물들였다. 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전북·전남·광주와 제주만 간신히 지켰다. 민주당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기준 ‘14대 3’(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당선된 제주도 포함)의 성적을 거두며 압승한 지 불과 4년 만에 지방 권력이 전면 교체된 셈이다. 이번 지방선거 성적표는 지난달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집권 초반 힘을 실어주려는 여론과 함께, 5년 만의 정권교체에도 선거 직전까지 내부 갈등상을 노출해 온 거대 야당인 민주당에 대한 싸늘한 민심을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민심의 무게추가 견제론 보다는 안정론을 택한 것이다. 수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의 압승이지만, 민심은 견제론의 불씨도 살려뒀다. 최대 승부처이자 승패의 바로미터로 꼽혔던 경기지사 선거가 막판 대역전 드라마로 민주당 승리로 귀결되면서다. 바닥의 표심이 야당을 완전히 무력화할 만큼의 지방권력을 여당에 몰아주지는 않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6월 고봉 기대승 서세 450주년을 기념하여 월봉서원 일대에서 ‘달 뜨는, 달-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 뜨는, 달-크닉’은 6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진행된다. 고봉의 사상과 철학을 담은 피크닉 바구니를 받고 월봉서원과 다시茶時 카페에서 고봉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매시간 45분마다 음악 공연, 빙월 이벤트, 월봉서원 해설, 고봉 스케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산구 관광육성과나 문화기획사 라우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한편, 올해는 퇴계 이황과 사단칠정 논변으로 유명한 고봉 기대승 서세 450주년이 되는 해다. 광산구는 ‘2022 다시, 고봉을 만나다’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봉이 타계한 달인 11월에는 23일, 24일에 (재)호남학진흥원과 연계하여 기념학술대회와 대중강연, 그리고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가 31일 6.1지방선거 서구청장 선거운동을 마치며 호소문을 통해 “서대석이 무너진 서구민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는 무소속이란 낯선 이름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소외를 밝히며 “제가 민주당을 버린 것이 아니라 송갑석 지역위원장의 다음 총선을 겨냥한 철저한 자기사람심기에 의해 버려졌다.”고 얘기하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선언은 민주당의 본거지 광주에서부터 송갑석 지역위원장에 의해 처참히 깨졌다고 주장하며 투표참여를 부탁했다.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광주의 자존심은 안일하게 지역맹주로서 만족하려는 광주시당의 부적절한 공천으로 산산이 부서졌다.”며 “공천을 위해 줄서는 후보가 아니라 행정을 잘 알고 실력이 있는 후보 저 서대석을 당선시켜 송갑석의 광주시당을 심판함으로써 광주서구의 자존심을 지켜나가자.”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였다. 임택 후보는 “이번 사전투표 결과 동구는 20.7%로 광주 5개구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동구의 변화와 발전이 중단 되지 않고 민선8기에 완성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이라 본다.”면서 “동구 주민의 높은 정치의식이 동구의 정치혁신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택 후보는 “관료출신 일색의 구청장을 배출하던 동구가 지난 민선 7기에 최초로 풀뿌리 지방자치 전문가를 선출하였고, 이제는 재선 구청장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린다.”며 “민심을 잘 받들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동구 주민의 뜻을 섬기는 주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선 7기 구정 슬로건이었던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민선 8기에도 이어 나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행복지수 1위의 동구를 완성하여 동구가 다시 광주의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