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대상자 선정 방식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기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이 1960년생을 포함한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으로 확대됐다. 또한 예산 초과 시 추첨으로 선정하던 방식은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스포츠 상품권은 1인당 총 10만 원(5만 원권 2매) 규모로 지급되며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결제는 비플페이 앱을 통해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시설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 또는 제로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 9월 5일부터 진행 중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콜센터 또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기에 따라 상품권은 오는 10월부터 순차 지급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27일 웅천 친수공원에서 ‘2025년 여수시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YMC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구를 구하는 랄랄랄’을 표어(슬로건)로 시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행사의 중심은 ▲플라스틱 ▲종이 ▲유리 ▲금속 ▲비닐 ▲기타 등 6가지 주제로 운영되는 ‘자원순환 스테이션’이다. 참가자들은 스테이션을 돌며 ▲플라스틱 병뚜껑 열쇠고리 만들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탄소중립 보드게임 ▲바다 유리 낚시 게임 등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도장 이벤트와 SNS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유공자 표창을 비롯한 기념식과 특별 공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아나바다 장터’가 열리고, 9월 한 달간은 리사이클 작품 공모전 등 사전 행사도 추진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여수만협회와 함께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타두삭(Tadoussac)과 샬로(Chaleur)에서 열리는 ‘제19차 세계만협회 세계총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21개국 44개 회원도시가 참가해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과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여수시는 연차총회, 워크숍, 현지 만(灣)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참가 도시 유치 활동에 나선다. 여수시는 지난 2009년 세계만협회에 가입한 이후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제17차 세계총회를 여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세계만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도 힘써왔다. 현재까지 프랑스 코르시카(Corsica), 세네갈 퐁디우뉴(Foundiougne), 에스토니아 히우마(Hiiumaa) 등 3개 회원도시가 섬박람회 참가의향서를 제출하고 참가를 확정했으며 여수시는 다른 도시들과도 참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여수만협회는 매년 6월 ‘해변 정화의 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GS칼텍스가 지난 19일 한가위를 맞아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함께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후원증서 전달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정철섭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 물품은 백미(20kg) 1,080포와 식료품 선물 세트 700개로 마련됐으며 관내 135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 600세대, 북한이탈주민 100세대 등에 전달돼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된다. 선물 세트는 참기름, 간장, 당면, 부침가루, 설탕, 소면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12종 1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기명 시장과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을 비롯한 50여 명은 700개의 선물 세트 포장 작업에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가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지난 20년의 여정은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9일 발표된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 결과 기초지자체 市 부문 최우수상에 최종 선정되며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문화 정착을 위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하는 SNS 관련 국내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기관은 지난 7월 11일까지 응모 신청을 받은 후 ▲정량평가(40점) ▲외부 심사위원 평가(30점) ▲내부 전문가 평가(20점) ▲사용자 투표(10점) 점수를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여수시는 10년 차를 맞은 SNS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냈으며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섬 취재 활동으로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번 수상으로 여수시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지자체 市 부문 대상 2회, 최우수상 7회, 유튜브 부문 대상 2회, 카카오톡 채널 부문 대상 3회 등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소통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9일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여수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이재원 전라남도 수자원관리과장, 사업시행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5월 사업시행자가 여수시에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공공투자관리센터 검토와 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진됐다. 총 785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6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됐다. 사업시행자인 여수그린허브(주)는 지난 7월부터 시설을 본격 가동해 전처리·주처리 과정을 거친 하수처리수를 공급관로(18.6㎞)를 통해 일 5만 톤 규모로 여수국가산단 내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남해안으로 방류되던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여수국가산단의 안정적 생산활동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안정적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새마을지도자여수시협의회와 19일 ‘취약계층 안심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라면 마산마을과 봉두3구 마을에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소라면 새마을지도자 20명이 참여하여 낡고 훼손된 방충망으로 인해 위생 문제와 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21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을 새 것으로 교체했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방충망을 직접 측정하고 설치하며 청결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기전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온정을 전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여수시협의회는 지역 내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리모컨 스위치 및 LED 전등 교체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협업해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이하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직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월 개최될 섬박람회의 개최 목적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섬박람회 홍보를 당부했다.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여수의 전통시장인 서시장과 이순신광장, 크루즈 체험 등 1박 2일의 팸투어를 마치고, 개인 SNS를 통해 여수와 섬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통해 ‘여수는 섬박람회 개최지’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섬박람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11월 초 영국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공사와 함께 섬박람회 해외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9월 19일 본서에서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한 소방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9월 중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여수소방서는 소방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체계적인 직장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성가롤로병원 김재혁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초청해 소방공무원 약 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국가산단이 위치한 여수시에 특화적인 화학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처치법을 교육했다. 또한 119구조대에서는 화학사고 대응장비 시연 및 사용법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부서별로 당면 현안업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무 분야별 전문교육 등 또한 함께 이어졌다. 김재혁 센터장은 “화학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요령과 처치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소방 대원들의 안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한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이 발의한 '여수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가 지난 16일에 열린 제250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 제정은 여수시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전동보조기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공공이 보험료를 지원하고 책임을 분담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 의원은 제안 당시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장애인의 생명선”이라며 “그럼에도 사고에 대한 보상과 책임은 전적으로 개인에게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동안 여수시는 전동보조기기 보급은 지속해왔지만, 사고 발생 이후의 안전망과 보상체계는 미흡한 상태였다. 이번 조례를 통해 여수시는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일정 부분 해소하게 됐다. 조례에는 ▲여수시의 보험 직접 가입 ▲보험료 지원 ▲보장 범위 및 청구 절차 ▲지원 제외 사유 등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송하진 의원은 “이번 조례는 여수시가 ‘장애 포용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최정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이 발의한 '여수시 중장년 창업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월 16일 제250회 임시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 조례는 여수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장년층의 창업 및 재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여수시장은 3년마다 중장년 창업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으며,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및 멘토링 ▲창업 지원공간 및 인프라 지원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제품화 지원 ▲판로 확대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 전 주기에 걸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장년 재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재창업 희망자 발굴 및 교육 ▲자금·금융·세제·법률 정보제공 ▲실패 원인 분석 및 사업화 역량 진단 지원 등을 통해 재기 기반을 마련했다. 최정필 의원은 “중장년층 창업은 단순한 자영업을 넘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조례가 교육·인프라·판로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이 발의한 '여수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이 지난 16일 제250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지원함으로써 주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여수시장은 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지원 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구, 기초연금 수급자 가구, 영유아 보육 가구, 취약계층 청년 가구,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중심으로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생활폐기물 수거와 정신건강 전문기관 연계, 주거환경 개선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관내 저장강박 가구의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고,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체계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도 조례에 명시돼 있다. 박성미 의원은 “저장강박은 단순한 위생 문제가 아니라 정신건강과 직결된 복합적인 사회문제”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고립된 가구를 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