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이 오는 5월 21일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인 '보성愛 물들茶'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보성愛 물들茶'는 차밭 피크닉·율포해변 감성 캠핑 체험 프로그램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자원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보성 차밭과 율포해변 일원에서 티(Tea)푸드, 보성 특산물 등을 페어링(Pairing)한 피크닉·캠핑 도구를 대여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차밭 체험 프로그램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차(茶) 음료와 지역민이 준비한 티푸드를 차밭에서 즐기는 ▲봇재그린다향·한국차문화공원 '애프터눈티 피크닉 체험'과 여유로운 숲길을 산책하며 넓은 차밭이 보이는 유리온실에서 차 한잔 즐기는 ▲보림제다 '힐링 다도 체험', 한옥에서 숙박 후 블렌딩 티 체험과 브런치를 즐기는 ▲수진한옥펜션 '쉼이 있는 한옥 체험', 녹차로 만든 한정식 한상과 한옥 마당에서 후식을 즐기는 ▲청광도예원 '맛있는 녹차 체험' 등이 있다. 율포 해변 체험은 노을 지는 바다에서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지역민이 준비해 둔 특산물과 캠핑 도구를 대여해 즐기는 ▲농부와 바다 체험마을 '경험하는 캠프닉 체험'을 이용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5‧18 정신이 헌법전문에 하루빨리 수록되고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자”고 밝혔다. 18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42년 동안 광주시민들은 숱한 희생과 투쟁을 통해 오월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며 “5·18 42주년을 맞아 불의에 맞서 광주와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오월 영령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과거 보수 정권이 교과서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계엄군의 행태를 축소한 적이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왜곡된 역사를 배우지 않고 이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과 2016년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국회의원 활동 당시 초·중 역사 교과서에서 계엄군 용어 삭제, 계엄군 발포 사실 미적시 등 5·18민주화운동 관련 항목이 왜곡 서술되면서 이를 지적하한 바 있다. 아울러 “우리가 5·18의 아픈 역사를 언급하며 되새기는 것은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며 “5·18 정신이 헌법에 수록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홍남 기자 |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3년 새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이 고등학교는 낮아졌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비율은 증가했다”며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여성가족부가 지난 17일 공개한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둔 시기는 고등학교 때가 56.9%로 가장 많았으나 3년 전인 2018년보다는 3.6%P(포인트) 낮아졌다. 다음으로 중학교 27.3%, 초등학교 15.8% 순으로, 각각 0.4%P, 3.4%P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 조사 결과 학교를 그만둔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의미가 없었기 때문’(37.2%)이었다. 2018년 조사에 비해 ‘다른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29.6%)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은 증가했고, 공부하기 싫다거나 학교 분위기, 친구와의 문제를 들며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은 감소했다.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 비율이 35.7%로 가장 높았다. 이는 2018년 35.0%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정규학교 복학(대학 진학 포함), 검정고시 준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8일 오후 강추캠프 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3차 회의에서 특별법을 통해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로 약속했다. 전날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반드시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을 제정해 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도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서둘러 마련하고 광주·전남 상생 발전에도 민주당이 앞장서겠다”며 “특히 광주와 전남의 핵심 현안인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를 국회를 통해 정부와 논의하고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지역발전 공약과 예산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며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군공항 이전 문제를 매듭짓겠다. 군공항이전특별법을 제·개정하고 인공지능특화단지 등을 통해 잘 사는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도 약속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진실규명과 광주정신 계승은 정파를 초월하고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의 책무다. 헌법에 새겨 넣는 일을 최대한 서두르겠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자연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올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함평군은 18일 “함평자연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2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시즌마다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하여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25곳의 안심관광지를 확정한다. 이번 시즌 전남에서는 화순 ‘마고할미폭포’, 무안 ‘탄도’, 함평 ‘함평자연생태공원’이 선정됐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대동면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멸종위기의 각종 동·식물을 보존·육성하고, 전시 관람과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자연생태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대동제생태공원 세 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원은 저마다 다른 테마로 조성돼 있다. 먼저 자연생태공원은 ‘쾌적한 자연 환경 보전’과 ‘멸종 위기 각종 동식물 보존 육성’을 주제로 56만㎡ 부지에 조성돼 있으며,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은 국내 유일의 양서파충류 동물원으로 뱀, 악어 등 특색 있는 종을 관람할 수 있는 생태학습의 장이다. 대동제생태공원은 대동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오토캠핑장 시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쉬어가는갤러리24, 아트공간 이음, 섬진강작은미술관 등 각각의 정체성을 확립한 크고 작은 미술관들이 가득하다. 광양시가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광양으로 떠나는 아트투어를 소개한다. 옛 광양역 터에 둥지를 튼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리움미술관 순회전 ‘인간, 일곱 개의 질문’, 강운 작가의 ‘운운하다’, 소장품전 ‘흙과 몸’ 등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 리움미술관 순회전은 인간에 대한 일곱 개의 질문을 테마로 구성됐으며 회화, 조각, 설치 등을 아우르는 100여 점의 국내외 명작들을 전시한다. 특히, 피카소가 유일하게 질투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거대한여인Ⅲ’,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의 ‘마흔다섯 개의 금빛 마릴린’, 로버트 롱고 ‘이 좀비들아: 신 앞의 진실’ 등은 쉽게 볼 수 없는 걸작들이다. 강운 작가의 ‘운운하다’도 구름 콜라주, 색면 추상 등 자연의 관조부터 내면을 탐색하는 마음산책 시리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심오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사라실예술촌 앞마당 한편에 자리 잡은 야외 갤러리 ‘오가다 쉬어가는 갤러리 24’에서는 세 명의 라탄공예작가들이 펼치는 ‘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3년 만에 재개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기념하고 기차마을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축제 개막식 당일인 5월 21일 토요장을 개장한다. 곡성군은 이번 토요장에 기차마을전통시장 60여 명의 상인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개장하기로 상인회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음식업소 15개소, 건어물 및 농특산물 판매 노점 35개소, 일반 점포 10개소가 토요장을 통해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회는 이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특산물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상인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부분의 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들도 오랜만에 개최되는 장미축제에 들떠있다.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토요장을 개장하는 것도 이러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상인 A씨는 “장미축제 기간 중 많은 관광객들이 시장을 방문해서 다양한 상품과 재미난 볼거리를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토요장 방문을 예고하고 있다. 재경 곡성군향우회 회원 800명은 장미축제 개막식 참석과 함께 토요장도 방문하기로 했다. 이들은 공식 일정에 약 1시간 정도 시장에 머물며 장을 보기로 계획해 놓았다. 재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는 “독재에 항거하고 피를 흘리며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택 후보는 “42년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피해자 명예회복과 손해배상의 과제들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윤석열 정부에서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임택 후보는 “5·18 광주 학살의 책임자인 전두환, 노태우씨가 끝까지 참회와 사죄를 하지 않고 사망하고, 살아 있는 신군부 세력들도 여전히 뉘우침조차 없는 현실에 분노한다.”면서 “5·18을 왜곡하는 세력들에게도 강력히 대응하여 가짜뉴스를 바로잡고, 피해자들의 상처를 후벼 파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전했다. 임택 후보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5·18정신이 국민통합으로 승화하는 데 모든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직접 천명하고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시킬 것을 촉구한다”면서 “부당한 국가권력에 맞서 싸워 온 5·18을 기억하고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는 강진 발전 제1호 공약으로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재단법인 소상공인 진흥재단’을 설립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가게를 경영하면서 부딪히는 일시적인 자금압박 등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의 사다리가 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후보는 소상공인진흥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프로젝트 예시로 ‘강진읍 백종원타운 조성’ 모델을 손꼽았다. 강 후보는 “백종원 대표가 일부 골목상권에서 특정 가게를 대상으로 멘토링 하고 그 결과 매출이 올라가는 장면을 접한 바 있다”면서 “그 대상이 강진읍 전체로 확대되는 이른바 ‘강진읍 백종원타운’을 조성해 지역 전체가 변화하고,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성공 사례를 남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개개인의 휴먼파워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해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쏟아지는 히트상품을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군 출연기관이며, 운영은 민간부문에 맡기되 적정성을 위해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 집단을 자문단으로 둘 예정이다. 재단 주요사업은 외식업과 자영업자 상품의 홈쇼핑 판매 전략 수립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 수산인 1만5천여명과 민주교육감 선출을 위한 전남도민 모임에 이어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까지 대규모 단체의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라 선거 막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는 16일 밤 여수산단노조협의회 사무실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GS칼텍스,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남해화학, 금호피앤비 등 11개 여수산단 대기업 노조협의회는 이날 “여수·순천 등 전남 동부권 교육발전을 위해 김대중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광민 GS칼텍스 노조위원장 등 대기업 노조 대표 11명은 “특히 고교생 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 김대중 후보만이 전남 교육을 정상화 시킬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위기의 전남교육을 살리기위해서는 교육과 행정, 정치를 두루 경험한 김대중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수산단 노동조합원들이 일치단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지선언에 앞서 열린 김대중 후보와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의 업무 협약에서는 체험위주 수업과 기능교육을 위한 특수학생 지원 센터 건립, 여수 용창초 시설을 확장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환경 체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백운산 치유의 숲’이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전라남도관광재단은 웰니스를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전남관광의 세계화를 위해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선정 및 육성 참여기관 공모를 추진해왔다. ‘웰니스’란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이르는 말로, 2000년대 이후 웰빙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등장했다. 2019년 6월 정식 개장한 ‘백운산 치유의 숲’은 일반인,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나이와 계층을 대상으로 ‘한걸音 두걸音’, ‘다福 다福’, ‘여우野! 놀자’ 등 체험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편백나무, 삼나무, 소나무, 참나무로 어우러진 ‘봉황돋움길’, ‘돼지꿈길’ 등 6코스 총 10km의 산림치유 숲길이 있으며 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마당, 풍욕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자연 속에서 머무르며 힐링하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치유의 숲을 방문한 체험객이 개장 이래 가장 많은 3,022명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체와 학교 등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 방문객의 예약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의 ‘2022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전남 관광지 3곳이 포함돼 봄 관광지에 이어 연속해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즌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확정한다.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절별로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국내 최적의 관광지를 선정한다. 전남에선 지난 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광양 배알도 섬 정원, 장흥 선학동 마을,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가 포함됐다. 이번 여름에는 무안 탄도, 함평 자연생태공원, 화순 마고할미폭포가 이름을 올렸다. 무안 탄도는 전남도가 2018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곳으로 면적 1㎢도 안되는 아담한 크기의 섬이다.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지로 이뤄졌으며 때묻지 않은 자연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특히 섬 안의 작은 섬, 용이 여의주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야광주도가 인상적이다. 함평 자연생태공원은 멸종위기의 각종 동․식물을 보존 육성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캠핑카 시설이 마련돼 색다른 야영 체험을 할 수 있고,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체험학습프로그램 등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