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풀치터널 강진 방향 구간에 경관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국도 13호선 강진 초입부 일원에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위해 도로변 임야 잡목 제거와 꽃피는 수목을 심었다. 이번 사업은 풀치터널 앞 중앙부와 도로변을 중심으로 배롱나무, 꽃피는 잔디(쿠라피아), 삼색버드나무와 공작단풍 등 계절감을 살릴 수 있는 다채로운 수목을 심어 자연스러운 경관을 완성했다. 특히 배롱나무는 강진군 소공원에 있던 수목을 이식해 심어 예산 절감과 자원 재활용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임창복 산림과장은 “풀치터널은 강진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과 강진만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사계절 다양한 꽃이 피는 초화류를 추가로 심어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변 숲 가꾸기 작업을 병행해 산림 경관 개선 뿐만 아니라 탄소흡수량이 높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푸소(FU-SO)를 통한 세입 증대 방안’을 주제로 우수 사례를 발표하여 세외수입 분야 장관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방재정 운영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방재정 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시상 제도이다. 이번 시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세입 증대 등 3개 분야에서 총 3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강진군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푸소(FU-SO)’를 청자축제, 하맥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 강진군을 대표하는 축제와 연계해 생활인구를 증대시키고 관광 관련 세입 50억 원 이상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로, 강진군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정 운영과 창의적인 정책 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신전면에 있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숙박 이용객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인기로 숙박료 수입도 작년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약 1억 원이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펼친 듯한 웅장한 산세와 봄철 만개하는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하다. 이 명소는 수많은 사진작가와 등산객을 매료시키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169ha에 달하는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24동과 휴양관 10동을 비롯해 야영 데크장, 세미나실, 등산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올해 휴양림은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장애인·다둥이 가정과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 ‘반값여행’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평일 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진군은 내년에 휴양림 내 시설 10개소에 대한 리모델링과 산림레포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의 김유림 총괄사장과 장보성 대표, 조승현 본부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3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는 지난 5월부터 골프·리조트를 찾은 모든 고객이 기부를 통해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룰렛 이벤트를 개최했다. 5월과 11월 2회에 걸쳐 전 임직원과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 회원, 방문한 모든 고객들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매년 1,0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 2023년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강진군체육회에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장보성 대표는 “고 김호남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기부문화에 앞장서는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유림 총괄사장은 “지역사회 이웃들 모두 따뜻한 희망과 사랑을 나누길 바라며 두 아이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기탁해 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3일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가 2024년 하반기 의정 발전을 위해 고생한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며 여성이장과 공무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군의장상 수상자로는 강진읍 동명마을 고옥희 이장, 도암면 영동마을 최춘자 이장, 산정마을 김경화 이장, 성전면 상월마을 박현숙 이장, 수암마을 유복순 이장, 총무과 최치현 과장, 기획홍보실 김진태 홍보팀장, 건설과 이승훈 주무관, 농어촌개발과 박창우 주무관, 도암면사무소 노윤주 주무관 총10명이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군민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강진군의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기념하기 위해 본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따뜻했던 날씨만큼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순선 의장은 수여식에서 “강진군 발전에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강진군민이 행복하고, 강진군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의정 발전을 위해 항상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강진군의회 또한 여러분과 함께 더 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 강진군 산림조합 3층에서 제2기 임업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윤길식 강진군 산림장조합장을 비롯해 총 39명의 수료생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수료증과 다양한 표창을 수여받았다. 수료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성과 동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임업대학 수료증 수여와 함께 모범 수강생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개근수강생에게는 6명에게는 증정품이 수여됐다. 박병석 회장과 박연심 총무가 강진군수 표창을 받아 그동안의 헌신을 인정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제2기 임업대학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지역 임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은 시간이었다”며 “2025년에는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에서 우선 순위로 가산점이 부여되는 만큼, 이 기회를 잘 활용해 배운 지식을 실천에 옮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2기 임업대학은 2024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 걸쳐 총 42시간의 이론과 현장 견학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이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12인의 지역작가를 초대해 ‘다산사계’展를 개최한다. 다산박물관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작가 초대전을 통해 지역 내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왔다. 관람객들은 박물관을 방문하며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초대전에서는 그림, 서예, 공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됐다. ‘다산사계’전은 연말을 맞아, 올해 초대전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결산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참여 작가 12인이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17점을 선정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한 해 동안 다산박물관을 빛낸 지역작가들의 예술적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참여 작가는 김성우, 김종안, 김종철, 김충호, 백남태, 안은희, 양수균, 이강숙, 이지호, 이철규, 정관웅, 정인순 총 12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 서양화, 수채화, 수묵화, 문인화, 청자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감상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올해 기상 악화와 병해충 발생이라는 도전에 맞서 논콩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차례에 걸친 현장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현장 컨설팅에 이어 내년에도 논콩 안전재배를 위해 수확 완료와 동시에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교육을 가졌다. 올해 강진군의 논콩 재배 면적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한 358ha를 기록했지만, 여름철 지속적인 강우와 습해, 잦은 병해충 발생으로 일부 농가들에게 어려움을 안겼다. 논콩은 일반 논벼 재배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지만, 폭염에 따른 생리장애, 돌발 병해충, 시기별 잡초 및 비료 관리 문제 등으로 재배 환경 개선과 기술적 대안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진군은 농한기를 맞아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오영진 박사를 초빙해 논콩 생육 단계별 관리법과 병해충 방지 기술, 고품질 논콩 생산을 위한 토양 관리 등 실질적이고도 효과적인 내용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3일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기탁금 전달식을 통해 삼성전자 황인철 부사장이 500만원, ㈜비엔비 김기영 대표가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정 종합건축사무소 김정훈 대표,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 마유승씨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인철 삼성전자 부사장은 강진읍 평동 출신으로 2023년부터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 인공지능(AI) 개발그룹장을 역임하며 고향인 강진을 고향사랑기부제로 응원했으며, 부친 황병학 바르게살기운동 강진군협의회장이 대리 참석했다. ㈜BNB는 광주 남구에 있는 주거용 건물 개발 업체이며 김기영 대표는 강진읍 동성리 출신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달음에 강진을 찾았다. 김정훈 정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역시 평소 강진에 대한 애정으로 강진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광주 북구에 있는 방역 약제 제조업체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진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며 연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아낌없는 고향사랑기부로 감동을 자아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속의 마유승씨를 대신해 자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연계,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가구에게 희망하우스를 지원해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김희년 희망브리지 본부장 및 관계자, 윤치성 도암면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집의 일부가 파손됐던 가구를 위해 도암면 맞춤형 복지팀과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은 희망브리지에 문을 두드렸고,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희망하우스를 제작, 지원했다. 더불어 강진군이 인허가 설계비로 200만 원, 도암면사무소가 15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역시 남일레미콘이 150만 원 상당의 레미콘 두 차 분량을 지원했다. 희망하우스는 27㎡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져 있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춘 모듈주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복구를 위해 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4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강진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들이 큰 성과를 거뒀음을 의미한다. 특히,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육아수당 정책은 지역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며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강진군은 농촌 지역의 빈집 문제와 인구 감소 위기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집을 리모델링해 도시민에게 임대하거나 귀농·귀촌 가구의 자가 거주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총 91가구의 빈집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37가구 80명이 강진군으로 전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역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촌 마을의 활력을 되살린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남도에서도 강진군의 이러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빈집 활용 정책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칠량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실천됐다. 주식회사 KSC의 김상희 대표가 최근 칠량면사무소에서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김 대표의 부친이 거주 중인 고향 칠량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고향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김상희 대표는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고향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이번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석봉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김상희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주민 화합에 큰 의미를 더하며 칠량면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