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작천 코끼리 마늘꽃 3DAYS’와 ‘제3회 수국길 축제’ 개최 기념해 추진한 먹깨비 할인이벤트가 성공리에 종료됐다.
이벤트가 운영됐던 14일간 주문 수는 8,302건 매출액은 2억 3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작천 코끼리 마늘꽃 3DAYS’가 진행됐던 3일간 주문 수는 2,214건, 6천 1백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과 대비했을 때 주문수와 매출액 각각 68%, 80%가 증가했고,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가 진행됐던 3일간 주문 수는 2,351건, 6천 7백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대비 주문수 33%, 매출액 43%가 증가했다.
해마다 주문수와 매출액이 증가할 수 있는 이유는 축제가 개최되기 전부터 할인이벤트를 실시해, 군민들의 외식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높아진 매출만큼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고스란히 수혈 될 수 있는 선순환 효과가 ‘축제-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결고리를 공공배달앱을 통해 만들어 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운영된 2022년 7월 이래로 강진군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77억 원으로 도내 전체 매출액의 18%를 차지하며, 도내 굵직한 시군을 제치고 2024년 6월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강진군 내 먹깨비 앱 누적 회원 수는 7,364명으로, 인구 3만 2천 명을 웃도는 강진군민 5명 중 최소 1명은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사용 중임을 나타낸다.
강진군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강진군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에서도 배달 주문이 가능하며, 강진군은 앞으로 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