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 도입이 확산함에 따라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남구청사에 키오스크 체험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관내 주민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적응력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은 무인 단말기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디지털 기기 약자를 위한 사회적 배려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관공서를 비롯해 은행, 병원, 카페, 식당 등 어느 장소를 가더라도 무인 단말기를 흔하게 접하는 여건이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남구는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위해 올해 초에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으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께서 즐겨 찾는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총 30차례에 걸쳐 해당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폰 교육 강사로 활약 중인 주민 12명을 키오스크 교육 강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월에 키오스크 콘텐츠별 사전 교육과 어르신 맞춤형 안내 방법 교육도 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저출산 극복과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인구 건강가꾸기 사업과 조부모 육아교실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미래인구 건강가꾸기 사업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남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임신부 및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모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자녀 키우기와 관련한 모든 것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현명한 엄마, 건강한 아이’ 프로그램과 부부 야간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임신·육아 교실인 현명한 엄마, 건강한 아이 프로그램에는 관내 임신부 150명 가량이 함께한다. 모유 수유 클리닉부터 힐링 건강요가, 오가닉 아기 애착 인형 만들기를 통해 행복한 육아 생활에 나서게 된다. 부부가 함께하는 야간 출산준비 교실은 오는 6월까지 한달에 한번씩 열린다. 아기 응급처치를 비롯해 목욕하기, 베이비 마사지와 수면 교육을 학습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4월부터 맞벌이 부부의 경제활동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도 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올해부터 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에 나선다. 남구는 21일 “연령이 늘수록 발병률도 높아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신규 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전염성이 높아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을 비롯해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피부에 물집이 생겨 가려움과 함께 심각한 통증까지 동반하면서 삶의 질까지 낮추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손꼽힌다.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을 실시하는 이유는 접종 비용이 12~15만원에 달해 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사업비 4,500만 원을 투입, 남구에 주민등록을 2년 이상 두고 있는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으면서 1949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관내 7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면역력이 없거나 면역 억제 요법을 받는 어르신 및 항암과 방사선 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백운광장 푸른길 브릿지 위에서 버추얼 휴먼과 노래하고 춤을 추거나, 백운 호랑이 등에 올라타는 등 실시간 움직임에 반응하는 이색 체험을 하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백운광장을 디지털 문화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푸른길 브릿지 위에서 디지털 융복합 기술로 창조한 가상의 인물과 쌍방향으로 상호 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남구는 20일 “백운광장 주변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증가 차원에서 디지털 융복합 반응형 콘텐츠를 관광 상품화한다”며 “가족 단위 구성원을 비롯해 MZ 세대까지 모든 연령층이 공감하며 즐기는 새로운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백운광장 미디어월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푸른길 브릿지에서 증강 현실 세상과 방문객 사이의 만남을 이어주는 신개념 놀이터이다.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치가 필요한데, 남구청사 정문에 있는 미디어월과 미디어월 상단에 설치한 네트워크 IP 카메라, 푸른길 브릿지 중간 지점에 마련한 AR 놀이존, 인공지능과 첨단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가상 인물까지 4가지이다. 가상 인물과 상호 작용 체험은 손쉽게 할 수 있다. 푸른길 브릿지를 찾은 방문객이 AR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황경아 의장과 은봉희 의원이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김영종)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감사패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헌신적이고 선도적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의원들은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9일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회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홍상우 세무사와 최동석 회계사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4월 4일부터 23일까지 총 20일간 남구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여 지난해 구에서 집행한 예산이 낭비 없이 당초 목적대로 적정하게 쓰였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황경아 의장은 “결산 검사는 구민들의 세금이 적법하고 타당하게 집행되었는지를 심의하는 의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이다”며 “이번 결산 검사가 예산의 적법성과 재정운영의 합리성 등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향후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제302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아픈 자전거를 수리하는 치유샵 오픈과 함께 자전거도로 주변의 거점 터미널을 비롯해 씽씽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는 등 생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또 자전거 이용 중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장치로, 가입 절차가 필요 없는 자전거 보험 혜택도 남구 주민 모두에게 제공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자전거 치유샵이 최근 남구청 별관 1층에 문을 열었다. 타이어 공기 주입을 비롯해 펑크 수리, 체인 오일링, 브레이크, 안장, 핸들, 페달 등 기본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비용을 수반하는 타이어 튜브와 디스크 등 부품 교체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식 시간이다. 남구는 또 자전거 시즌인 4월부터 강변축 거점 터미널을 운영한다. 영산강 및 광주천변 자전거도로 거점인 승촌보와 중앙대교 하부 2곳에 거점 터미널을 마련해 무상 수리와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점 터미널은 오는 11월까지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개청 29주년을 맞아 사회·봉사 등 5개 분야에 대한 남구민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민상 수상 후보자 추천이 오는 22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구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남구의 명예를 드높인 주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남구민상 선정 분야는 사회·봉사와 효행,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 발전, 교육까지 5개 부분이며, 각 분야에서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한 사람을 추천하면 된다. 후보자의 자격 요건은 관내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람, 직장인 가운데 동일한 공적으로 상을 받지 않은 사람이어야 하며, 후보자 추천을 위해서는 주민 30명 이상의 연대 추천서 또는 각급 기관이나 사회단체장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남구는 오는 22일까지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으며, 후보자 결격 여부 조회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개청 29주년 남구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5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베스트 셀러 등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예약이나 기다림 없이 바로 빌려 볼 수 있습니다.” 광주 남구는 구립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형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 청소년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은 이날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는 소장형 전자책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구립도서관 4곳에서는 콘텐츠 공급사로부터 판권을 구매해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서비스 권수와 콘텐츠 공급 비율이 정해져 있어 인기 신간의 경우 이용자들이 곧바로 대여할 수 없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또 연간 1회 구입으로 인해 신간 도서 업데이트에 어려움이 따르고, 콘텐츠당 1인만 대출이 가능한 한계도 있었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 보유 중인 소장형 전자책은 총 7,914점인 것으로 파악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관내 주민들은 방대한 분야의 전자책을 만날 수 있으며, 전자책 콘텐츠당 동시 이용자 수의 제한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지난해 대촌동 도금마을에 이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수춘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LPG 소형 저장탱크 확대 보급에 나선다. 남구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5억8천만 원을 투입해 수춘마을 40세대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20년에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3차례 선정되면서 농촌마을인 대촌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을 늘리고 있다. 대촌지역에 해당 시설을 꾸준히 늘리는 이유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편리성, 안정성 향상에 큰 보탬을 주고 있어서다. 실제 남구는 지난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전국 자치구 최초로 대촌동 원산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해 36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소형 LPG 저장탱크가 설치된 뒤 원산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세대당 평균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산마을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남구는 정부 공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올해부터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역에서 출발하는 통일열차가 경기도 파주 비무장 지대 일원에서 운행 범위를 넓혀 강원도 철원 일대의 분단 현장까지 달린다. 남과 북 양 갈래로 서 있는 철책선을 기점으로 동·서로 길게 뻗은 분단의 현장 곳곳을 더 다양하게 체험하고, 향후에 효천역을 유라시아 대륙까지 횡단하는 통일열차의 출발역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14일 광주광역시 남구에 따르면 2024년 남구 통일열차는 상·하반기 2번씩 총 4차례 운행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통일열차 신규 코스 추가 및 탑승 요금 인하, 관내 연고자까지 참여자 범위를 확대한 부분이다. 올해 통일열차는 비무장 지대 체험을 위해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최북단 종착역인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기존 코스와 함께 강원도 철원지역 분단 현장을 둘러보는 코스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철원행 통일열차 탑승객은 동두천역에서 내련 뒤 버스로 철원으로 이동해 평화 전망대를 비롯해 월정리역,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노동당사 등 분단 현장을 탐방하게 된다. 상반기 도라산행 통일열차는 다음달 23일 출발하며, 하반기 출발은 오는 9월 예정이다. 또 신규 코스인 상반기 철원행 기차는 오는 5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문가들이 음식점 위생에 관한 모든 것을 무료로 컨설팅합니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업주께서는 지금 신청하세요” 광주 남구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은 식당의 위생 상태를 평가한 뒤 우수 업소에 자격을 부여하는 위생등급제 지정 희망 업소를 위한 것이다. 등급 지정에 앞서 현장에서 전문가 맞춤형 자문을 통해 현 음식점의 실태에 대해 살펴보는 사전 절차인 셈이다. 컨설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자 스스로가 위생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위생 관리법을 비롯해 등급 평가 기준, 지정 절차까지 모든 내용을 컨설팅한다. 기술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200㎡ 이하이거나 시장 및 아파트 상가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있는 음식점, 지역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소비자 이용 빈도가 높은 곳에 입점한 음식점이다. 컨설팅 희망 업소는 남구청 홈페이지 생활정보란에서 위생정보 코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