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6일 민간 단체와 함께 4형제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광산형 사례관리 네트워크(연계망)’ 사업의 하나다. 해당 가정은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으며 생활 환경이 좋지 못했다. 발 디딜 틈 없이 물건들이 어질러져 자녀들이 생활할 공간, 잠을 잘 공간도 없는 상태였다. 이날 광산구는 민간 봉사자 15여 명과 함께 잡동사니를 정리하며 집안 전체를 쾌적하고 말끔하게 청소했다. 모란로타리클럽, ‘정리테라피’ 전문업체는 청소와 폐기물 처리를 도왔다. 정리수납법 교육도 제공했다. 송정2동은 해당 가정의 깨끗한 주거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리, 정돈 교육, 점검 등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2동이 시민과 함께 산정공원 꽃길을 조성했다. 지난 6일 주민자치회‧자율방재단 등 동 사회단체와 함께 산정공원 둘레길과 공원에 개나리 3,000주, 무궁화 50주 등을 심었다. 묘목은 지역주민이 후원했다. 수떡공예교육문화원은 이날 꽃길 조성에 참여한 주민을 위해 간식을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도산동이 지역사회의 참여를 바탕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나선다. 도산동은 최근 지역 내 식당 ‘희망’, 밝은안경과 잇따라 지역사회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결식아동 대상 식사 쿠폰 나눔 사업, 돌봄 이웃 대상 안경 쿠폰 나눔 사업,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복지 사각지대 가구 지원 및 민간 자원 연계 등을 추진한다. 정원숙 도산동 동장은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물가 시대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업체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도산동은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균택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가 더불어민주당 4·10총선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후보 경선 결과는 6일 밤 10시에 박범계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이 발표하였다. 박 후보는 “광주시민은 오만하고 무도한 윤석열·한동훈 정권을 심판하고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저 박균택을 선택해 주셨다”며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책무를 부여하신 광주시민과 당원들의 뜻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후보 확정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 “아직 본선이라는 관문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광산의 산적한 현안들도 세밀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총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 후보는 오는 8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광산구 여성단체가 주관하는 3.8 여성의 날 기념 ‘모두를 포용하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6일 마을활동가들을 초청하여 ‘마을활동가 경력관리시스템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활동가 20여 명과 중간지원조직,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한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주재로 진행됐다. 먼저 박광희·김차경 마을활동가와 전경희 광산구 주민자치과장, 한송희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기획운영부장이 각각 ▲마을활동가 경력인증제도의 필요성 ▲마을활동가 지원 현황 및 계획 ▲마을활동가의 사회적 인정 등에 대해 발제했다. 지역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간 조력자인 마을활동가는 자치·분권 실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지만, 활동에 비해 사회적 인정과 관심은 부족한 실정으로 경력 인증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마을 활동을 위해 마을활동가의 위상 제고와 활동 이력의 공적 인증이 수반된 사회적 인정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와 관련하여 공신력 있는 인증을 위해서는 경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관리하는 플랫폼과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마을활동가들의 전문역량이 현장에 적절히 발휘될 수 있다고 강조됐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5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광산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열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구의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이날 회의에선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24년 청년정책 실행계획 심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광산구는 지난해 청년총회 정책 선호도 조사로 선정한 ‘청년 일‧삶 배움터’, ‘청년 문화 교류 활성화’, ‘청년 취업 만나보랑께’ 등 3개 과제를 올해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 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예정으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각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모두를 포용하다’를 구호로 8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과 성인지 특별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의 가치와 의미를 많은 시민이 함께 체감하고, 실천적 행동으로 동참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1부 기념식은 제1회 광산구청장배 전국 청소년 대회 우승팀인 여성 힙합댄스팀 솔리즈(SOLIZ)의 댄스공연과 마술사 신디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여성 성평등 인식 확산에 이바지한 10명의 공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또 세계 여성의 날 제정의 배경이 된 1908년 여성 참정권 운동의 상징적 구호인 빵과 장미를 바탕으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무대를 꾸며 여성의 날 취지를 홍보한다. 2부에서는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이 ‘모녀의 세계’를 주제로 성인지 특별강연을 한다. 여성의 성장과 독립을 응원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차별, 배제, 소외를 거부하고 모두의 평등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1908년 여성 노동자들의 외침은 우리 모두의 과제로 남아있다”며 “이번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모든 여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상생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채, 이하 지사협)가 6일 신학기를 맞이한 지역 저소득 가정의 중‧고 신입생 11명에게 장학금(275만 원)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연말연시 마을 주민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모금액으로 마련했다. 지난달 말 동에서 전달식을 한 가운데, 이날 대상 가정으로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종채 비아동 지사협 위원장은 “입학 시기 교육비 부담이 상승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입학 아동이 학업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소년이 꿈을 잃지 않고 힘차게 새 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석면 위험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주택, 창고, 축사)이며, 슬레이트의 해체, 제거, 운반, 처리 및 이로 인한 지붕개량 비용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량은 주택 슬레이트 166동, 비주택(창고‧축사) 슬레이트 4동 지붕개량 3동 등 총 173동이다. 우선지원가구와 일반 가구로 구분해 우선지원가구 주택철거‧처리는 전액을 지원하고,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일반 가구는 다수에게 분배될 수 있도록 소규모 슬레이트 건축물에 우선 지원하고, 일정 규모의 건축물에는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임차인은 4월 30일까지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포함해 건축물 소재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주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시민건강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진행한 건강강좌에 대한 주민호응도가 좋아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기간을 늘려 진행한다. 다양한 주제로 건강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세 번째 화요일 광산구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강좌를 개최한다. 첫 시간으로 19일 윤우상 나주밝은마음병원장이 ‘우울감과 불안에 대처하는 법’을 주제로 시민을 만난다. 4월에는 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의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 5월에는 오봉석 순천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의 ‘몸에 좋은 운동 몸에 나쁜 운동’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건강 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최근 더불어민주당 광산을 경선에서 승리한 민형배 국회의원이 4일 ‘두 번째엔 두 배로 더 일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공약을 발표했다. 민 의원 공약은 특색 있게 중앙과 지역을 각 하나씩 발표하는 원 플러스 원 방식이다. 이날 민 의원이 첫 번째 발표한 공약은 ‘검찰 독재 OUT!’+‘AI·미래차로 광주 중흥 견인’이다. 중앙 공약은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수사청법(제정안), 검찰청법·형사소송법·공수처법 개정안의 22대 국회 개원 즉시 발의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국 18곳 지역 검찰청 검사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도록 하는 지역 검사장 직선제 도입 ▲검사 퇴직 후 1년간 공직후보자 출마 제한으로 정치검찰 퇴출 ▲검찰총장 권한 축소, 다른 행정부 외청과 동일 수준으로 보수 및 대우 조정 ▲피의사실 공개금지 청구권 마련으로 사문화된 피의사실공표죄 실효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민 의원은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에 대해 “제21대 국회에서 검찰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을 발의했으나 국민의힘의 일방적 합의 파기와 법사위 논의 과정의 내용 변질로 아쉬움이 컸다”며 “새로 구성될 국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913송정역시장 핵심 통로인 송정로8번길 일원의 광주 제1호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아니한 도로에 대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이 차량에 우선하도록 지정하는 도로다.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운전자가 서행 및 일시 정지 등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불이행하면 승용차 기준 4만 원의 범칙금과 10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광산구는 1913송정역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송정로8번길’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키로 하고 광주시와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최근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시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수렴도 마무리한 가운데, 주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광주시에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빠르면 이달 중 지정 고시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시가 끝나면 광산구는 총사업비 1억 4천만 원(국비 7,000만 원, 구비 7,000만 원)을 투입해 보행자 공간을 누구나 쉽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바닥에 무늬(패턴)를 표시하고 진·출입 구역에 노면표시와 표지판을 설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