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순천대학교 사범대 교직과 임경희 교수를 초청해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특강은 각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건강하게 해소하고,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임경희 교수는 자녀의 발달단계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부모의 적절한 대화법과 역할에 대해 현실감 있게 풀어내어 학부모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행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며, 자녀가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자라도록 돕는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매년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의 건강한 소통을 위한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족 참여 캠핑 프로그램,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등 추후 진행하는 사업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광주 에너지전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재)국제기후환경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한 2022년 에너지전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에너지전환을 준비하는 마을공동체와 소통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행사는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 이어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 ▲에너지전환 시민교육 ▲에너지파크 운영 성과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염방열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온실가스와 기후위기 등 지구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렵고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광주이기에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에너지전환의 가장 큰 동력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22일 고흥터미널 사거리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소방서와 합동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겨울철 추위에 따른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예방에 대한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화재는 규모가 작더라도 대형화재,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큰 만큼 무엇보다 군민 모두가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사전 예방활동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예방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들은 화재예방 현수막, 전단지, 홍보용품 등을 활용해 고흥전통시장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모든 재난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주의를 기울이고 화재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보호를 위해 산림 인접지에서는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22회국가우주위원회 심의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고흥군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우주기술의 조기 자립화와 새로운 주력산업 창출을 위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며 발사체, 위성, 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로 3개 지역을 우주산업 협력지구로 지정했다. 고흥군은 국내 유일의 나로우주센터가 구축돼 있으며, 민간발사장 확충이 가능한 최선의 지역으로 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보유해 발사체 특화지구로 선정됐다. 그동안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받기 위해 고흥군은 전남도와 함께 연구용역을 수행해 정부·국회에 여러 차례 방문·건의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 반영에 이어 이번에 특화지구로 최종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주요 내용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민간발사장·연소시험장·조립동 등 ‘민간 우주개발 핵심인프라 구축’ ▲우주발사체 기술 사업화 센터 건립 ▲국민 교육·체험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우주소재부품 다각화 지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21일 고흥하나웨딩홀에서 한 해 동안 어깨동무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함께 ‘2022년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단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대한미용사회 고흥군지부, 고흥군귀향귀촌협의회 등 단체와 개인봉사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봉사활동 운영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어깨동무봉사단은 전기 및 가스 안전점검, 빨래방 운영, 장애인 보장구·방충망·농기계·가전제품 수리, 양·한방 치료, 건강운동활법, 가스 타이머 설치, 이·미용, 목욕봉사 등 24개 분야에 대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65명으로 구성된 민·관 봉사단체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주민 생활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왔다. 올해는 9월 도화면 하동마을을 시작으로, 총 5회를 운영해 돋보기 323건, 방충망 180건, 양·한방 치료 152건 등 총 1,772건의 주민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지난 11월 포두면 남성마을을 끝으로 한 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선양규 부군수는 “절망 속에서 꽃은 핀다는 말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임에도 자원봉사의 중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2년 인구정책 평가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로 고흥군은 지난해에 연이은 2년째 수상하는 영예에 이어 올해는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추진한 성과들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인구정책 우수 기관 평가는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시군을 평가해 시상함으로써 인구문제 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1차 정량ㆍ정성평가와 2차 인구정책 우수사례 발표평가까지 2단계로 진행됐으며, 고흥군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인구수 증감률과 인구 관련 전남도 공모사업 추진실적, 합계출산율 등 9개 항목과 인구정책 우수사례 발표를 거쳐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평가에서 ▲고흥인구 10만 도약 범군민 인구정책 희망 프로젝트 ▲고흥형 출산장려 민․관 행복동행 프로젝트 ▲가업승계 등 고흥형 청년지원 사업 등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 고흥군은 2018년부터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전입인구, 결혼·출산·양육, 교육, 청년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출산가정 축복 꾸러미 물품지원 협약 및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고흥군은 지난 4년 동안 출산축복꾸러미 물품지원을 해온 고흥군수협, 고흥한우협회, 죽암농장(주)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진 기탁식에서는 ‘고흥군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1백2십만 원)와 포털 Daum의 귀향귀촌연구회 카페인 ‘고흥을 사랑하는 사람들’(1백만 원)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을 기탁하며 ‘출산장려 행복동행 프로젝트’에 함께 하기로 했다. 2019년부터 고흥군수협, 고흥한우협회, 죽암농장(주) 등 3개 기관(단체)에서는 물품 후원으로, 지역 내 25개 기관단체에서는 현금 후원으로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834가정에 출산장려 축복꾸러미 세트(미역, 쌀, 소고기)와 육아용품 구입을 위한 고흥사랑상품권(10만 원) 전달에 정성을 보태 출산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기탁식 참석자들은 “저출산 고령화로 고흥군이 지방소멸지역이라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저출산 문제가 행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의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5회 전속예술단 정기공연 ‘굿으로 비우GO! 흥으로 채우GO!’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전속예술단 정기공연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아픔을 씻고 다가오는 2023년의 좋은 기운을 받고자 기획한 공연으로, 판소리 지도자 박정아 및 전속예술단원 14명과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김오현 씻김굿 전승교육사 등 8명의 뛰어난 실력을 갖춘 국악인이 한데 모여 무대를 꾸몄다. 공연은 신민요 흥겨운 우리 고흥, 사물놀이, 기악합주, 버꾸춤, 남도잡가 육자백이·흥타령, 퓨전 항아리, 추억, 진도 씻김굿 등 신명 나는 가락으로 이루어져 관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특히, 퓨전 항아리에서는 야광봉을 이용해 난타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진도 씻김굿에서는 지난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예술적 표현으로 관객의 공감을 자아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지난 아픔과 슬픔이 이번 공연을 통해 해소됐길 바란다.”며 “고흥군 전속예술단은 앞으로도 지역 국악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고흥읍 봉계회전교차로에서 성탄축하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고흥군기독교교회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점등식에는 공영민 군수 등 군 관계자, 고흥군기독교교회연합회 김용희 회장(녹동제일교회 담임목사) 등 목회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공영민 군수는 “오늘 환하게 밝혀진 트리가 어둠을 밝히는 등불처럼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우리 군민들의 지친 마음에 큰 위로가 되는 희망의 빛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 서로를 배려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고흥 전역에 가득하길 기대하며, 군민 모두가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탄 트리는 고흥읍 봉계회전교차로, 구 군청사 로터리, 도양읍 진입로, 고흥종합문화회관 등 4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내년 1월 중순까지 어둠을 밝히며 아름다운 빛을 밝힐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민선8기 비전으로 정하고 인구증대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산장려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둘째‧셋째아 출산 시 지급하는 72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1,08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그동안 셋째아 이상에게 지원했던 돌맞이 축하금은 모든 출생아로 확대한다. 특히,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에게 지원하는 ‘산후조리비’는 출산일 현재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출산한 모든 산모에게 지원하는 ‘건강회복비‘로 변경된다. ’건강회복비‘는 사용처를 제한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지역 내 산부인과 활성화와 산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분만 장소, 소득 정도, 장애 유무에 따라 50만 원에서 22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이 확대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이후 출생아 및 출산산모부터 적용된다. 또한, 월 30만 원씩 지급해왔던 만0~1세 영아수당은 아이 양육과 어린이집 이용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부모급여로 변경되며, 지원금액은 만 0세 70만 원, 만 1세는 35만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다도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2023년산 물김이 본격적으로 출하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일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안전조업과 생김풍작 기원을 위한 2023년산 물김 위판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올해 채묘초기 영양염 및 강우량이 부족해 황백화 현상이 나타나 평년 대비 2주 정도 분망과 채취가 지연됐지만, 다행히 11월 하순부터 김의 성장과 색상이 점차 양호해져서 올해 물김 생산량도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흥김은 올해 10,211ha에 총 102,110책이 시설됐으며, 물김 가격은 1포대(120㎏)당 최저 109,000원에서 최고 157,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위판장 개장식을 찾아 김 양식 어업인을 격려하며 올해도 작년과 같은 대풍이 이어지길 기원했다. 아울러 “고흥산 김은 전국 김밥용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고 우수한 품질, 특유의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고품질 생김이 많이 생산돼 우리 어업인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김밥포럼 의장이며, 고흥군 홍보대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수원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했고, 그 결과 395가구를 발굴해 위기 사유에 따라 공공·민간자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에 더해 지역 내 위기가구 보호체계를 유지하고 다각적인 발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5개 관계기관·단체장은 민관 협력 영역을 더욱 넓히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 기관·단체는 복지영역에서 꼭 필요한 기관ㆍ단체로 △고흥경찰서 △전남고흥교육지원청 △고흥소방서 △고흥우체국 △한국전력공사고흥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고흥보성지사 △고흥군새마을회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 △고흥군의용소방대연합회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고흥군노인복지관 △고흥군장애인복지관 △고흥지역자활센터 △고흥군가족센터 △고흥나누리상담센터 등이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 △복지자원 연계 △각 기관의 각종 복지정보 공유 및 협력 등 다각적인 발굴체계 강화와 좀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영민 군수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