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오는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여 지역 개발 계획 수립 및 평가, 기업 경영 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완도군에서는 조사 기준일(2023년 12월 31일) 약 6,406개 지역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 장소, 종사자 수 등을 조사한다. 군은 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사전 교육을 마친 조사원 18명을 투입하며, 사전 준비에 철저를 하여 조사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 요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전화 및 배포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 결과는 ‘24년 12월 확정 및 공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면서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고 있으니 올바른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무능한 검찰 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13일 오후 부산 민주공원에서 4·19 위령탑 묵념 후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갈등, 세대갈등, 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이용하는 정치, 국가적 위기는 외면한 채 오직 선거 유불리만 생각하는 정치는 이제 끝장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초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소멸 위기는 눈앞에 닥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저성장과 양극화에 신음하고 있고 자영업자와 서민의 삶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우리가 힘들게 관리해 온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고, 해외 투자자들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우려해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냐. 답답하다 못해 숨이 막힌다”며 “비판하는 언론을 통제하고, 정적 제거와 정치 혐오만 부추기는 검찰 독재정치,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13일 관내 대형 기름저장시설인 완도금일수협 신지급유소를 방문, 시설물 운영 및 관리실태, 방제대응체계 등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완도금일수협 신지급유소는 3개의 저장시설을 운용하고 있으며 총 840㎘의 유류 저장이 가능한 대형 규모로써, 최근 성어기 및 완도군 외지 선단 유치 등으로 인해 일 평균 약 80여척에 대해 연료유를 상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성어기 등을 통해 외지 어선들의 출입항이 잦아 연료유 공급이 많아지며 발생 가능한 오염사고의 신속한 대응 및 실질적인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지리 특성상 서남해권 해역은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양식장이 많아 오염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 질 수 있으므로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종사자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다도해 청정바다를 수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분에서 '완도군 보길(노화) 급수 구역 비상 공급망 구축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완도군 보길(노화) 급수 구역 비상 공급망 구축 사업'은 상시 가뭄 지역인 보길·노화도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총 사업비 679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광역 상수도 해남 분기점에서 노화읍까지 상수 관로 31.8㎞(육상 관로 21.9㎞, 해저 관로 9.9㎞), 배수지 1개소, 가압장 2개소 등 시설 용량 1,000㎥/일의 시설을 설치한다. 올해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시행하고 2027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한국수자원공사는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저 관로를 통해 광역 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등 도서 지역 용수 공급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사업이 조기에 착공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1월 ~ 설연휴간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목보일러 사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 가정을 중심으로 주택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기름 등 다른 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땔감을 구하기 쉬워 농촌과 산촌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나무를 원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여 주변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기 쉬울 뿐만 아니라 산림과 인접한 지역은 화재 때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완도소방서는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교육 및 안전 매뉴얼 배포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화목보일러 전용 안전시설 작동 여부 확인 ▲목초액 제거 등 청소서비스를 통한 화재 발생요인 사전 제거 등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하는 사용자의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을 위해 완도군과 해남군, 영암군이 뜻을 한데 모았다. 완도군은 해남군과 영암군을 방문하여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26~’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동참해줄 것을 건의했고, 해남군과 영암군은 이에 동의했다. 지난 완도·해남·영암 군수는 공동 건의문을 지난 2월 7일,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 공동 건의문을 전남도에 제출했다. 향후 중앙부처와 정치권 방문 완도군은 지난 2021년부터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미 반영됐다. 이후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노선을 검토하고 경제성을 분석하는 등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서울~완도~제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토론회’를 개최해 사업의 중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고, 지난달에는 ‘완도군 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은 완도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최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설 연휴에도 도서지역 귀성객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여객선 항로(완도, 해남) 및 연안사고 취약지 등에 대해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완도해경서장은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 관광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인 9일과 10일, 완도 및 해남 땅끝여객선 터미널을 찾아 귀성객 수송현황과 안전시설물 등 현안사항에 대해 최종 점검을 했다. 이어, 귀성객 대상 기상악화에 따른 연안사고 예방수칙 등을 알리고 여객선 관계자 및 현장 근무자 등을 만나 운항수칙 준수, 귀성객 안전을 위한 총력대응을 당부했다. 이영호 서장은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민족 대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수호자 역할을 다하겠다”며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전남바이오진흥원과 대상 주식회사는 해조류 소재를 활용한 연구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윤호열 원장과 김준규 대상(주) Seaweed CIC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해조류를 활용한 소재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 지원 및 정보 교류와 연구‧생산 인적 교류, 국가 연구개발사업 발굴 등 상호 긴밀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해조류의 세계적인 수요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해조류 소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해조류 산업에 대한 연구 개발과 이를 산업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현재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완도군에서 추진 중에 있는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 생산시설 사업이 완료되면 해조류를 활용한 활성 소재 생산·공급 체계 구축으로 고부가 해양바이오 제품 개발 및 생산 지원을 통한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시설 사업은 해조류의 전처리 및 중금속 제거 시설과 바이오 활성 소재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7일 완도군 완도읍에 위치한 복지시설과 어려운 소외계층을 찾아 설 명절 전 안부를 살피는 등 따스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정성으로 마련한 위문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이영호 서장은 직원 10여 명과 완도군 중앙시장을 찾아 제수 및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소비촉진에 동참, 민생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시장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온정나눔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설 연휴기간 중 전남 남부해안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위험성을 미리 알리기 위한 제도이다. 완도해경은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 중 귀성객 및 관광객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연안 위험장소에 대한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2월 3일부터 7일까지 의용소방대원 77명과 함께 완도우성팰리스힐 등 5개 공동주택에서 입주민 대상 화재예방 및 피난요령 홍보 캠페인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서울 도봉구, 군포 산본동 아파트 화재 등 연이은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아파트 화재 시 피난요령을 제대로 알리고자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아파트 화재 피난 안전매뉴얼 배부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대응 조치 홍보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방화문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 설치 행위 금지 ▲화재 시 세대별 출입문(방화문) 닫고 대피하기 홍보 등이다. 박춘춘 완도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국민 대다수가 거주하는 생활공간으로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군민들이 아파트 화재 시 파난요령을 숙지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도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관광 해설’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문화관광 해설은 그동안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했으나 온라인 예약으로도 확대 운영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해졌다. 단, 이용일로부터 최소 5일 전에 예약을 해야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 방법은 완도군청 또는 완도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해설사 예약’을 클릭한 후 본인인증을 한 다음 예약인 정보, 예약 일시, 예약 장소를 입력하면 된다.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가 가능한 주요 관광지는 해양치유센터와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 장보고 기념관, 청해진 유적지, 완도수목원, 이순신 기념관, 충무사,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서편제 촬영지, 범바위, 구들장논, 소안 항일운동기념관, 금당 8경, 윤선도 원림 등이다. 해설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당일 현장 해설은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해설이 불가할 수 있으며, 별도 문의해야 한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관광 해설을 통해 관광객들이 완도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