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번 4·10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를 십분 활용해 자당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선거운동에 전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한 위원장은 공직선거법상 ‘타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 금지’ 조항을 적용받지 않고 국민의미래 선거운동에 제약 없이 뛸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당 대표자는 공직선거법 제88조에서 제한하지 않는 신분”이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으로 다른 정당·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4·10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운동 전면에 나설 전망이다. 반면 인천 계양을 출마가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우 비례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 선거운동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그동안 한 위원장은 국민의미래에 대해 “우리 당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해 왔는데 새로운미래 측은 논평을 통해 이 발언이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해왔다. 양향자 개혁신당 의원이 무소속이던 2022년 6월 국민의힘에 입당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민주당의 공천 문제를 둘러싼 국지전이 지도부 내부의 전면전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며 총선을 얼마 앞 두지 않은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4·10 총선 공천에서 배제했다. 당내 친명친명과 친문 갈등의 화약고로 꼽혀왔던 임 전실장의 컷 오프로 이에 반발한 친문계 고민정 의원은 “지도부 안에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유령 여론조사’,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 친명계 ‘사천’ 논란에 이어 임 전 실장 배제까지 더해지면서 민주당 내 친명계와 비명계 사이 공천 갈등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중·성동갑은 임 전 실장이 2000~2008년 16·17대 의원을 지낸 지역구다. 이곳 현역 의원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뒤 임 전 실장이 중·성동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준비해왔다. 민주당 지도부는 임 전 실장에게 험지인 서울 송파갑 출마를 권고하기도 했으나 임 전 실장은 중·성동갑 출마 뜻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해 11월 24일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치유와 힐링을 위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2월 28일 기준 1만 7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매주 평균 1천2백 명이 찾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는 예약이 꽉 찰 정도이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스톤 테라피 등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췄다. 딸라소풀에서 각종 수중 운동과 수압 마사지 등을 하면 피로 회복, 통증 완화, 근육통 해소에 도움이 되며, 명상 풀은 긴장 완화와 스트레스 및 불면증 해소, 머드 테라피는 독소 배출과 피부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해양치유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곳곳에서 이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본격 운영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전문 인력 23명을 지역 출신으로 채용했고, 해양치유 해설가 20명을 양성하여 단체 관광객 방문 시 해양치유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지역민과 상생하는 연결 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지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건립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40여 단위 노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우철 군수,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조충성 수석부위원장, 시군구 단위 노조 위원장 등 4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군과 연맹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및 조합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나라 해양치유 1번지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 우리 완도군은 해양치유를 통한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 등 상생 협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단위 노조 위원장들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통해 조합원들의 심신 치유 및 행복한 공직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완도군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서남해권의 항해 및 조업선 등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군과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안해역 종합안전망’ 은 민간 구조세력 부문의 역할을 세부화, 인력을 확대·시행하고 종전의 통합방위 분야에 한정적이던 레이더 기지 및 해안소초 등의 군 감시자산 활용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대국민 밀착 해양 안전서비스(국민니즈)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날(27일) 완도해경서장은 조업선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완도 어선안전조업국을 찾아 운영 시스템 등을 확인하고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 서장은 부임 이후 민생 치안현장 및 유관기관 등을 방문하여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한 종합안전망 구축에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27일 완도읍사무소 2층에서 3대 전문의용소방대장 백영선, 4대 전문의용소방대장 유성민의 완도군 전문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완도군 및 소방서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완도군 전문의용소방대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조직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지원, 어려운 이웃돕기, 화재 취약지역 예방순찰, 심폐소생술 교육, 불조심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지킴이의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완도군 특색에 맞게 수난 현장에 전문성이 있다. 이번 새롭게 취임한 유성민 의용소방대장은 2020년 전문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총무부장 활동을 하며 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3년간 제4대 완도군 전문의용소방대장을 맡게 된다. 유성민 신임 대장은 “이임하는 백영선 대장님의 헌신과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책임과 소임을 다 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완도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의용소방대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고금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6년 연속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금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과 행복 나누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누기 및 문화 혜택 기회 제공, 주거환경 개선 사업, 공원 환경 정비 등 우리 고장 가꾸기, 보이스 피싱 예방·안전 교육,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사용·컴퓨터 활용 방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17년도 완도읍을 시작으로 2019년과 2020년 고금면, 2021년은 보길면, 2022년은 신지면, 2023년은 고금면의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8월 ‘완도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출범한 이후 읍면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주민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천종실 행정지원과장은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된 것은 그만큼 군민들이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면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12월 ~ 2월까지 완도지역 관내 화재취약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사회관계망 활용 안전정보 소통창구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예방 간담회 추진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 ▲화재사례 등 교육을 통한 화재예방 및 피난방법 교육 ▲소방관계법령 변경사항 교육 및 애로사항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방법 협의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화재취약시설 안전정보 소통창구를 운영함으로써 예방적 소방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은 안전점검 및 안전 컨설팅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기본적으로 하자 없는 사람의 공천을 원칙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천 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며 “기본적으로 하자 없는 사람을 공천하는 게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래 전부터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하지 않으면 한국 정치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해 왔다”며 “정치개혁, 경제개혁 두 가지를 개혁신당의 지향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개혁신당 지지율에 대해선 “지금 나타나는 지지율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보수정당 비대위원장하고 선거를 여러 번 겪어봤지만, 여론조사가 선거와 일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개혁신당이 이름 그대로 무엇을 실질적으로 개혁해서 나라의 미래를 설계할 것인지를 제대로 제시해야 한다”며 “국민이 그것을 받아들이면 우리가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해 “최소한의 교섭단체(20석 이상) 정도 만들도록 노력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의 비례대표 출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정부의 지역 화폐 예산이 축소됐음에도 완도사랑상품권 10% 구매 할인과 구매 한도를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치솟은 물가로 경제적으로 힘든 자영업자와 군민의 가계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사랑상품권 구매 할 인·한도를 현행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7월부터 발행된 완도사랑상품권은 꾸준히 판매액이 증가해 현재 2,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5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정책 발행액을 늘려 각종 정책 수당 및 지원금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5천 원권, 1만 원권, 3만 원권, 5만 원권 등 4종이며 상품권 구입 할인율은 10%이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종이, 카드·모바일형 합산), 연간 500만 원이다. 완도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며, 정책 발행 상품권은 가맹점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완도사랑상품권 발행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자금 유출 방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군비를 확보해 기존 할인율 및 구매 한도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개혁신당이 4·10 총선 공천을 지휘할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관위원장을 선임한다”며 “예정된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해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바 있다. 2016년 20대 총선 직전에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겸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돼 민주당의 공천과 선거운동을 이끌었으며 2021년 4·7재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활동해 당 승리를 견인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월 23일 해양치유센터에서 도내 22개 지자체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10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정례회는 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의 인사말, 신우철 완도군수 및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환영사에 이어 기념품 전달, 해양치유 홍보 영상 상영 및 특수 시책 사례 발표, 정책 건의 사항 의결 및 시‧군간 현안 소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사회 복지 분야 보조사업 도비 보조율 상향 지원, 악취 민원 대응을 위한 관련 규정 개정,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 건의 등 13건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제안된 안건을 전라남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특수 시책 사례로 ‘해양치유산업’에 대해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완도군에 지난 2015년부터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해 왔으며, 정례회가 열린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건립되어 지난해 11월 개관하면서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세 달여 만에 무려 1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며 명실상부 해양치유산업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