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수호한 아버지 고 문태환 하사를 대신해 18일 전남도청에서 ‘6․25 전쟁 무공훈장’을 전달받았다.고 문태환 하사의 무공훈장은 상훈명령이 내려진지 무려 71년 만에 고인이 하늘로 떠난 이후 가족의 품으로 도착하게 돼 보는 이의 마음을 울렸다.고 문태환 하사는 1948년 4월 입대해 육군 7사단에 근무하던 중 1950년 12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쟁 중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하지만 급박한 전쟁 상황과 이후 혼란한 한반도 정세로 인해 그동안 주인에게 도착하지 못했으나, 이날 아버지처럼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이 돼 전남도에서 근무 중인 문 부지사에게 나라를 지킨 아버지의 무공을 기리는 훈장이 전달돼 그 의미를 더했다.정부는 지난 2019년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조사단’을 출범해 대한민국을 지킨 숨은 영웅을 찾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고 문 하사의 무공훈장이 아들 문 부지사에게 도착할 수 있었다.문금주 부지사는 “아버지께서 살아생전에 청천강까지 진격해 청천강 물을 마시고, 작은 아버지도 참전 중 이북지역에서 전사하셨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남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음담은 열무김치’ 반찬나눔 사업에 이어 지난 15일 ‘가벼운 발걸음, 행복한 마실’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과 ‘사랑의 등불’ LED 전등 교체사업을 진행했다. 성인용 보행기 지원 사업은 장기요양등급 사각지대에 있는 거동불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어르신 5명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였으며 LED 전등 교체사업은 스스로 전등교체가 힘든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대상으로 주방, 안방 등 집안이 어두워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는 20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였다. 두 사업은 모두 남양면에 지정 기탁된 좀도리 성금을 이용하여 진행됐다. 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좀도리 성금으로 마음을 모아주신 지역주민과 협의체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복지를 위한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정부가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최를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양보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33회 총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정부의 COP28 유치 양보 발표에 따른 입장문’을 내 “정부가 COP33 유치 결정을 밝힌 만큼, COP33 유치로 전환해 기후변화에대응하고 탄소중립을실현할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와 협의해 COP33 유치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실천위원회로의 기능 전환을 검토할 방침이다.특히 COP33 유치를 위해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도지구로 거듭나기 위해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을 기후변화 대응 선도지구로 지정하고, 지원기관 설립 등을 담은 ‘기후변화대응선도지구 특별법’ 제정과 ‘탄소중립실증 산업단지’ 조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김 지사는 “13년간 COP28 유치를 위한 전남도의 염원과 준비사항을 고려해 COP33 유치도시를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무안군과 5개 시를 제외한 16개 군이 포함돼 지방소멸대응기금과 부처별 국고보조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인구감소지역’은 전국 89곳이 지정됐으며 전남과 경북이 16개로 가장 많고 강원도가 12개로 뒤를 이었다.행정안전부는 18일 지방자치단체관계부처 협의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지원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말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과 올 6월 시행령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인구감소지수를 개발, 서울시를 제외하고 수도권 일부 지역을 포함한 인구감소지역을 지정고시했다.인구감소지수는 인구감소 현상을 설명하는 대표성, 통계자료의 객관성 등을 검토해 인구 증감률, 고령화 비율, 조출생률 등 8개 지표를 최종 선정,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했다. 8개 지표는 연평균인구증감률, 인구밀도, 청년순이동률, 주간인구, 고령화비율, 유소년비율, 조출생률, 재정자립도다.인구감소지역에는 매년 1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총 2조 5천600억 원 규모의 52개 국고보조사업이 패키지 형태로 투입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도민 재산 가치를 높여주고 상호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다로 추진하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이 도민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만족도도 84%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잘못 등록됐거나 현실 경계와 지적도면 상의 경계가 달라 경계분쟁이 있는 지역을 위주로 다시 측량하고 조사해 지적공부를 새로 만들고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전남도는 올해 국비 153억 원을 확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성 분석하기 위해 지난 9월 17일까지 보름여간 설문조사를 했다.설문조사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공고가 이뤄진 지구 중 무작위 소유자를 선정해 47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SNS를 통해 사업의 만족도와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설문 결과 지적재조사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402명(84%)이었고, ‘지적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한 소유자는 445명(93%)으로 나타나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가 매우 높았다.특히 사업 초기 사업에 동의하지 않았던 61명의 토지소유자 중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이후 사업이 필요하다고 느낀 소유자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지역경제 부문에서 ‘한국에너지공대, 에너지신산업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해 에너지신산업 선도지역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지역 성장거점을 마련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한국에너지공대는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공기업·지자체가 에너지 분야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만든 새로운 교육 모델이다.전남도는 한국에너지공대가 세계 탑10 공대로 성장하도록 핵심 연구개발(R&D) 기술개발 및 산학연 협력사업 추진, 5대 중점 연구 분야 연구·교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 국가 첨단과학 육성 및 호남권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국가대형연구시설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을 유치한다. 기업연구소를 집적화하기 위한 40만㎡ 규모 산학연 클러스터도 조성해 세계적 에너지 산업 허브로 만들 방침이다.이상용 전남도 에너지공대지원과장은 “2022년 3월 개교하는 세계 유일 에너지특화대학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한국에너지공대를 기반으로 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함평 복분자를 현대식 설비와 특허공법으로 생산한 함평 나비골농협레드마운틴(대표 김영철)의 ‘천지향증류주’를 10월의 남도 전통주로 선정했다.‘천지향(天地鄕)’은 하늘 아래 우리 마음속 향수가 깃든 고향을 그리며 나비가 훨훨 나는 깨끗한 자연의 맛과 지상 최고의 파라다이스 고향 맛을 느껴보자는 의미를 담은 세계 유일의 복분자 증류주다.100% 함평산 복분자를 원료로, 위생적 시설을 갖춘 최신 현대식 설비 시스템에서 5년의 연구를 거쳐 개발한 특허공법으로 제조하고 있다. 40도의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혀끝을 감싸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예로부터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의 문헌에 복분자는 간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며 해열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적혀 있어 감기, 기침, 폐렴 등의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다.‘천지향증류주’는 500㎖ 1병 기준 3만 6천500원이며, 전화(061-322-0202)로 구입할 수 있다.김영철 대표는 “좋은 원료가 좋은 술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품질 술 생산에 힘쓰고 있다”며 “천지향증류주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양의 유기물 농도가 높은 함평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복분자와 지하 250m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8일) 부터 15주간 신임경찰 교육생의 관서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서로 배치된 신임경찰 교육생은 63명(男 48명, 女 15명)으로 이들은 내년 1월 28일까지 15주간 최일선 현장 부서인 함정과 파출소에 배치돼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배우게 된다. 또한, 선배 경찰관들과 함께 현장 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함정과 파출소의 특수한 업무와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는 등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현장 중심의 해양경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동해해경 이천식 서장은 신임경찰 교육생에게 “동해해양경찰서로 실습 온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올바른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제복 입은 시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어릴 때부터 경찰관의 꿈을 키어온 고진(여, 29세) 신임경찰 교육생은 “해양경찰은 팔방미인이 되어야 한다고 들었다”며, “실습지에서 선배들에게 열심히 배워 국민들에게 다방면에서 도움이 되는 해양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에서는,오늘 아침 제주시 한림읍 판포포구 인근 해안가에 좌초된 모터보트 1척을 육상에 고정하였으며 제주도 전 해상에 내려진 기상특보가 해제되는 데로 크레인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육상 이동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17일(일) 아침 7시 45분경 제주시 한림읍 판포포구 안에 보트가 떠다니고 있으며 위험에 보인다는 신고 접수 즉시 한림파출소 순찰팀이 출동, 8시 2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 결과, 수상레저기구 A호(0.89톤/모터보트/승선원없음)가 판포포구 서쪽 80m 지점 갯바위에 얹혀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순찰팀은 모터보트 A호가 표류, 파손되지 않도록 홋줄을 이용하여 육상 고정하였으며, 연료유 15리터가 들어 있는 유류 적재함을 분리하여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현재 제주도 전 해상에 내려진 기상특보가 해제될 경우 크레인을 이용하여 육상 안전지대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풍랑·강풍 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항·포구 내 안전지대에 계류하여 홋줄·펜더 등 추가 보강이 필요하며, 줄 풀림으로 인한 표류 또는 바닷물 유입으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광양항에서 위험유해물질(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 사고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께 광양항 LG화학 제품부두에서 LG화학,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지사 등 총 5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여 민·관 합동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광양항 LG화학 제품 1,2부두에서 하역작업 중이던 선박과 항로를 통항 중인 타 선박의 충돌로 인해 해양시설과 선박의 화재·폭발 및 위험유해물질(HNS) 유출 사고를 가정해 실전훈련처럼 진행됐다. 해경은 위험·유해물질 사고 현장대응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훈련절차로 현장훈련을 통해 참여기관의 사고 대비·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복합적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민·관의 사고 대응 능력 강화 및 체계적인 시스템 작동여부를 점검한 훈련이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위험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선박 및 해양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 및 물적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위험유해물질 대형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년 4월 신설·준공되어진 LG화학 제품부두는 1,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자리 잡은 청정 자연과 조화가 아름다운 ‘솔라시도 컨트리클럽’이 1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장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 이기승 보성그룹 회장, 채정섭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등 49명이 참석했다.광활한 영암호와 금호호를 품은 솔라시도 컨트리클럽은 코스와 멋진 경관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 수로형 골프장이다. 전장 7천97야드에 솔라코스 9홀, 시도코스 9홀, 총 18홀 규모를 갖췄다.골프장 디자인은 전 세계 80여개 나라에서 260여 곳의 골프코스를 설계한 세계적 골프코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데일(David M. Dale)이 맡아,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솔라시도는 지난 2010년 개발계획 승인 후 기업도시 개발의 난제였던 공유수면 문제가 2018년 마무리되면서 본격 개발이 시작됐다. 현재 정원도시, RE100도시, 언택트 도시, 자율차 도시라는 4대 도시 비전을 갖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종합적으로 구현하는 ‘블루 시티’ 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키울 호남권 유일 진로체험관인 ‘순천만잡월드(호남권직업체험센터)’가 16일 문을 열었다.이날 순천만잡월드 개관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소병철 국회의원, 허석 순천시장, 순천시민 등이 참석했다.순천만잡월드는 2016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호남권 직업체험센터’가 선정돼 추진됐다. 국비 231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486억 원이 투입됐다. 전남도와 순천시가 협력해 일궈낸 성과다.올해 1월 운영 주체를 선정해 5월 개관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밀폐된 공간에서 대면접촉으로 직업체험이 이뤄지는 공간적 특성 때문에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10월로 개관일을 미뤘다.시설은 28개 어린이 체험관과 34개 청소년 체험관으로 구성했다. 어린이청소년 진로체험 전문 교육기관이어서 콘텐츠의 다양성은 물론, 체계적 교육시설을 갖췄다.스토리텔링형으로 꾸민 어린이 체험관은 해당 연령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직업놀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는 공간이다.청소년의 다양한 관심과 주제로 꾸민 직업탐색의 장인 청소년체험관은 진로 설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