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정전남으로 떠나는 언택트 여행’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여수공항을 이용하고 전남의 숨은 여행지 홍보’라는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여수공항 활성화와 전남 여행 홍보 및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참가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에 하면 된다.주제에 부합한 사진·영상의 작품성을 심사해 1차 선정자 약 430명을 대상으로 남도장터상품권을 증정한다.이어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등 우수작 11점을 최종 선정해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수상자가 제작한 사진·영상은 남도여행 길잡이와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남도관광 SNS를 통해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다.여수공항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청정전남의 숨은 여행지와 여수공항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전남만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 발굴과 여수공항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립대가 산·학·관 거버넌스체제 구축을 통해 전남지역 산학협력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드론협회와 4차 산업혁명 대응 교육혁신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첨단교육을 위해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스포츠·관광문화산업 확산 및 관련 전문자격 취득 지원 협력 상호 인적 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활용 기타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 혁신 및 연구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박병호 도립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에 협력해 전문기술 인력 양성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도립대가 지역을 선도하는 취업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농협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고용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직장내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 대우가 심하다면서, 농협의 가부장적 문화와 차별적인 기업행태를 혁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국가·지방자치단체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주는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해야 하고,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하게 되면 매월 장애인 근로자 비율에 따라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1.8월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약 5년동안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금융지주 등 의무고용 대상기업인 29개사의 장애인 미 고용인원은 총 2,875명이고, 미이행 부담금은 260.1억원에 달했다. 범 농협 총 부담금의 47%나 차지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행의 장애인 의무고용 500명에 불과한데, 실제 고용률은 1.98%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매년 24.4억원 정도의 부담금을 내고 있다.농협경제지주의 여성관리자(3급,M급) 비율은 1.3%에 불과하다. 경제지주 전체인원(정규직,계약직) 2,210명 중 여성비율은 20.8%이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15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한국을 대표하는 인삼 산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음에도, 인삼의 판매와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써야 하는 농협은 정작 손을 놓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한국인삼협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만 700원(750g, 한채 기준)이었던 인삼가격이 2021년 8월 기준으로 5년 전 가격의 70%에도 못 미치는 2만 9천원에 거래되며 인삼 농가 폐업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작년 한 해 동안 농협경제지주 계열의 ㈜농협홍삼은 매출액 572억 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12일 전국 인삼농협조합에 긴급자금을 지원해 2,300톤 규모의 인삼을 수매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매출액의 약 2배에 달하는 952억원어치의 인삼이 경제지주에 재고로 쌓여있는 상황에서 뾰족한 대책없이 재고만 늘리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김승남 의원은 질의를 통해 “1990년 1억 6,500만 달러였던 인삼 수출액이 2020년 2억 2,900만 달러로 30년간 약 40% 증가에 그쳤다”며 “인삼이 한국을 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도시농협은 준조합원 중심의 높은 신용사업으로 농촌농협보다 수익은 4배, 예수금은 5.3배, 1인당 조합원 배당금은 4.1배가 넘지만, 전체 매출액 대비 경제매출액은 매우 낮다면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시농협이 경제사업유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0년말 도시농협(156개소)은 평균 지점수 10.5개, 평균직원 수 133명, 조합원대비 준조합원 비율 33.2%, 전체 매출액대비 경제매출액 비중 58.3%, 조합원 1인당 평균배당금 136만원이다. 반면 농촌농협(962개소)은 평균지점 3.3개, 평균직원 수 43명, 조합원대비 준조합원 비율 4.7%, 전체 매출액대비 경제매출액 비중 75.8%, 조합원 1인당 평균배당금은 33만원에 불과하다. 도시농협의 경제사업 이행강제도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지만, 이행기준 조정 경제매출액 계산식에 도농상생기금이 포함되어 있다. 도시농협의 도농상생기금 출연금은 도시농협 입장에서는 빌려주는 대여금이고 중앙회는 미래에 갚아야 하는 차입금이다. 김승남의원은 “156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소매유통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한 5개 유통자회사 통합논의가 지금까지 지지부진하다가 결국은 반쪽짜리 통합으로 마무리되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질책했다.농협중앙회는 경제사업 구조개편 1호 사업으로 농협중앙회의 소매부문을 분리해 자본금 5000억원 규모의 ㈜농협하나로유통을 설립했다. 2020년까지 총 매출 17조원, 농산물 매출 9조원 달성을 목표로 했으나, 실적은 2020년 매출 3조3천억원, 농산물 매출 4,856억원에 그쳤다.당초 ㈜농협하나로유통을 중심으로 먼저 운영 통합하고 이후에 조직통합을 추진하려했지만, 유통 5사의 인사‧급여 단일화에 따른 노동조합의 반대 및 협의 지연 등의 문제로 지지부진하다가 2021년 5개사 통합을 추진하려했다. 결국 최종 안은 유통 4사는 ㈜농협유통을 중심으로 통합하고, ㈜농협하나로유통은 본부조직은 경제지주로 이관하고, 26개 판매장을 운영하는 회사로 남게 된다.김승남의원은 “4개사만 통합이 이뤄진 이유는 인사, 급여 문제도 있지만, 실제로는 구매권 소유 문제가 더 크다. 지금까지는 농산물 구매권은 경제지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최근 K-푸드 등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수준인 75억7천만달러(2020년)를 달성했는데도 농협의 수출실적은 너무 초라하다면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개발을 통해 국내외 실적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질책했다. 2012년 6월 농협중앙회는 생산‧가공‧유통을 총괄하는 국내최대 농식품 종합유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며, 농협식품을 설립하고 가정간편식(HMR) 시장 진출, 한국형 축산 패커, K-멜론, K-파프리카 등 공동브랜드 K-시리즈를 육성해 NH무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2020년까지 5억 달러로 늘리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러나 농식품 사업의 핵심인 농협식품의 사업성과를 보면, 2017년 설립이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7년 당기순이익 –29.7억원, 2018년 –49.2억원, 2019년 –28.7억원, 2020년 –9.2억원을 나타냈다.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내기는 커녕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가공식품을 수출한다는 농협식품의 수출실적은 19년 2.5억원, 20년 6억, 21년 상반기 2.4억원에 불과하다. 대표 수출상품도 누룽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농협이 농식품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지 못하는 이유는 연구개발투자를 거의 하지 않아 시장 및 고객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면서, 지금과 같은 시설투자 중심의 규모 확대는 비용만 과다하게 발생시켜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질타했다.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제지주 계열사별 R&D 투자현황을 보면, 남해화학, 농협케미컬, 농우바이오를 제외하고는 연구개발투자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 15개 계열사 전체 연구개발투자액은 2018년 152억원, 2019년 174억원, 2020년 182억원에 불과하다. 농협중앙회 1년 법안카드 사용액이 경제지주 계열사 R&D 투자 총액보다 2.6배나 높다.그나마 식품과 관련된 연구개발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사업구조 개편 이전부터 해왔던 지역 농축협 가공공장에서 의뢰한 상품개발 및 공정개선 지원업무 뿐이다.농협식품R&D 연구소가 담당하고 있으며 3년동안 자체 상품개발은 36건이고 나머지 94건은 지역농업 가공공장에서 의뢰한 수탁과제를 수행했다. 주로 홍삼농축액, 쌀아이스바, 미니고구마, 곡물쉐이크, 배즙, 고구마 말랭이, 조미김, 내동만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농협경제지주와 17개 계열사들의 재무상태를 파악해 본 결과, 1차, 2차 경제사업 이관 이후, 다수 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하고, 수익의 변동성도 매우 커 불안정성이 높다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없이는 경제지주의 재무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경제지주의 본체사업에 대한 당기순이익은 2015년 917억원에서 2019년에는 –1,127억원, 2020년에는 317억원으로 감소할 뿐 아니라 변동 폭이 매우 크다. 경제사업이관이 완료된 2017년 이후, 자회사(17개)의 수익구조를 보면, 2017년 적자기업은 7개사, 2018년 적자기업 4개사, 2019년 적자기업 7개사, 2020년 적자기업 2개사를 나타냈다. 또한 농협식품은 자본잠식률이 55.2%(자본잠식 –128억원), 농협홍삼의 자본잠식률은 49.4%(자본잠식 –715억원), 농협양곡의 자본잠식률은 19.8%(-192억원) 등 6개 회사의 총 자본잠식 금액은 –1,182억원이고 자본잠식률은 24.9%에 달한다. 김승남의원은 “농협식품은 국산농산물원료를 사용해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농축협이 생산한 식품 판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이명박정부가 농협의 경제사업활성화 명분으로 밀어붙인 사업구조개편(금융지주와 경제지주로 분리)이 충분한 사전준비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 결과, 경제사업부문이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지금이라도 경제사업부문을 처음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는 2009년 12월 농협중앙회를 두 개의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는 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한농연 등 농협개혁위원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2011년 3월 농협법 개정을 통해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2012~2020)이 진행됐다. 사업구조개편의 핵심 목표는 경제사업활성화이다. 2020년까지 4조9,592억원을 투입해 2020년에 중앙회 판매비중 목표 51%, 산지유통점유비율 62%, 경제사업물량 46.8조원, 농협중앙회 당기순이익 3조원을 달성해 농업인 조합원과 조합의 소득증대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당초 목표와는 달리, 경제사업물량 달성률은 2012년 이후 9년 동안 계속 떨어져 목표대비 62.2%(2020년말)만 달성했다. 경제사업물량 금액은 2012년 24.3조원에서 2020년 29.1조원으로 4.8조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중앙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15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2024년부터 캐나다, 미국, 호주 등 FTA에 따른 수입시장 개방에 따라 국내산 조사료 시장 붕괴 우려가 있다면서, 선제적으로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유지 및 확충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은 2013년 77.9%, 2015년 79.5%, 2019년 79.9% 2020년 81.4%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수치 상으로 국내산 조사료 비중이 높은 이유는 현재 수입되는 조사료는 저율 관세 할당 물량만 수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FTA에 따른 수입시장 개방 절차에 따라 캐나다('24년), 미국('26), 호주('28) 등의 조사료가 수입될 예정이다. 국내산 조사료보다 품질이 월등하기 때문에 조사료 시장이 수입산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김승남 의원은 “조사료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경종농가의 조사료 재배로 인한 부수입 발생뿐 아니라 사료작물 재배를 통한 경관보전효과 등, 농가소득과 국토활용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하지만 조사료 재배단지 임대가 매우 어렵고 단기계약으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0월 15일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국정감사에서 금융당국이 정한 가계대출 증가율(연간 6%)을 불과 7개월만에 뛰어 넘은 농협의 가계대출 리스크를 지적하고 자산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월말 기준 135조 3천억원으로 작년말보다 7.1%(9조원) 증가했다. 농협중앙회(농축협)는 200조 3천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약 1,070조원 중 31.36%를 차지하는 규모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융감독 당국이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금융회사 별로 강제규제하고 있다. 이에 이미 연간 증가율 관리한도(6%)를 훌쩍 넘은 농협은행(7.1%)은 대부분의 신규대출을 중단한 상태다. 농협이 당국의 관리대상이 된 결정적인 항목은 집단대출이다. 아파트 분양 시즌과 맞물려 지나치게 많은 대출을 취급하면서 시중은행 대비 가계대출 증가폭이 컸다. 농협은행과 농축협의 주택담보대출액 85조1천억 원 중에 집단대출 비중은 41.8%를 차지한다. 김승남 의원은 “내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25%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