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4일 이기형 신임 사무국장을 임용했다. 신임 이 사무국장은 시종중학교장과 미래교육재단 이사회 임원을 역임했고, 평생을 학교 등 교육기관·단체에서 일한 전문가다. 앞으로 이 사무국장인 중간지원조직인 미래교육재단에서 영암군과 영암교육지원청, 전남교육청을 연결하며 지역인재 육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무국장은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영암 미래교육을 조직·활성화하는 막중한 업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 미래교육재단을 영암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교육공동체의 공론장으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래교육재단은 이 지난달 13~15일 지원자를 접수받아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공개경쟁 채용 방식으로 이 사무국장을 채용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5일 개강식을 열고,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의 농촌 적응과 성공 영농을 위한 것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시기를 고려해 올해 신규 농업인 교육을 2기로 나눠 추진한다. 1기는 3~4월 8회 32시간, 2기는 10~11월 16회 62시간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작목별 재배 기초교육 △농기계안전사용교육 △농업생활법률 △귀농 선배 경영기록장 작성 노하우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현장실습 등 다양하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막연한 기대에서 시작한 귀농·귀촌 생활을 풍요로운 현실로 바꿔 줄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년 동안 운영하는 ‘2024년 평생배움학교’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4일 개강했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에게 국어·수학 등 과목을 위주로 기초문해 과정을 가르치고, 금융·경제생활 등 사회 기초생활 능력을 길러주는 내용이다. 올해 평생배움학교는 삼호읍, 신북면, 군서면, 서호면, 미암면 5개 읍·면 마을회관에서 8개 교실로 개강해 102명의 성인 학습자가 참여한다. 성인문해교육 참여 등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문화예술과 인문도시팀에서 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사회활동에 활발히 나설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영암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가 5일 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8회 영암읍민의날’ 행사를 5월 2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조문식 위원장은 “올해 읍민의날 행사를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으로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달 28일부터 열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 주민 참여 방안 등도 논의됐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난 3월 2일, 경북 상주시의 47세 농민이 부모님 묘소에 술 한 잔 올리고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중앙 언론에서도, 지역 언론에서도 이 죽음에 대해 다루지 않고 있다.”(중략) 故 황상헌 님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하며, '농어가 부채경감',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국민의 편에서 싸울 것을 약속드린다” 김태성 예비후보는 지난 3월 5일 개인 페이스북에서 사흘 전인 3월 2일 농가부채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등진 故 황상헌 님을 애도하며 조의를 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떤 언론에서도 보도하지 않았지만 “농가 부채의 무거운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과 작별한 경북 상주의 40대 젊은 농민의 삶이 얼마나 고단했을지를 절감했다”고 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부채규모는 경지규모가 클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부채 규모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40대 농민의 평균부채는 1억 7664만 원으로 70세 이상의 농민보다 무려 10배나 큰 규모다. 농민들의 자체 자본 조달능력은 악화되고 있으며 농가소득으로 부채 상환은 어려워 재무적 파산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줄지 않는 빚 때문에 농업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과 전라남도가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의 ‘드론 레저 국제 경기 개최’ 분야에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올해 10월 12~13일 ‘2024 국제 DF-1 드론 레이싱대회’를 영암F1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 드론 레이싱은 초고성능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펼쳐지는 경주로, 장애물을 설치하고 정해진 코스에 따라 드론을 조종해 가장 빨리 결승전을 통과하는 참가자가 승리하는 스포츠. 경주에 참여한 선수는 FPV(First Person View) 고글을 쓰고 드론을 조종하며 촌각을 다툰다. 이 대회는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이 1등급으로 판정한 국내 유일의 영암F1경주장에서 열린다. 모터스포츠 경기장에서 색다른 레이싱을 볼 수 있다는 점, F1경주장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점 등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암군은 이번 공모선정과 대회 개최로 기존 모터스포츠 축제와 차세대 첨단 드론 레이싱을 연계해 4차산업기술 선도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은 드론 레이싱대회에 총 16억 원을 투입한다. 영암만의 특성을 담은 첨단 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월 28일 영암읍 달마지센터에서 공직자가 참여하는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교육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는 지자체 사회보장사업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 관계, 지역복지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을 놓고 사전에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는 제도다. 민선 8기 영암군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혁신 8대 프로젝트’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등 영암군민의 생애주기에 맞춤한 다양한 사회보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사회보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복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고, 그 사전 작업으로 협의 방법과 절차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와 숙련이 필수다. 이번 교육과 컨설팅은 복잡한 사회보장제도와 협의 방법을 복지 현장 공직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나선 조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먼저, 영암군 공직자들에게 ‘2024년 협의 제도 운용지침’을 설명했다. 나아가 영암군의 육아·양육수당 등 사회보장사업에 대한 원활한 협의 절차 이행을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 여부 △공적 지원 필요성 △지원수준의 적절성 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의 김태성 예비후보는 3월 4일 전남도의회 5층 브리핑룸에서 전관예우 근절을 위한 헌법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태성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 전관예우의 관행이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사법질서의 근간을 해치는 폐습이자 사법불신, 법조비리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견은 ‘전관예우 근절을 위한 단일조항 헌법개정 운동본부’(회장 박승옥 변호사)의 제안으로 김 예비후보가 공약사항으로 수용하겠다는 뜻에서 진행된 것으로 당선 후 사법개혁을 위한 우선 과제로 헌법개정을 위한 입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김태성 예비후보는 “전관예우의 폐습으로 여전히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불의가 만연하고 있으나, 외국에서는 각종 규제를 통해 판사, 검사가 퇴직 후 변호사로 개업하는 전례는 거의 없다”며 “법적 제도개선을 통해 전관예우 폐습을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판사, 검사가 퇴직 후 자신의 공적 경험을 물적 상품화하는 것은 법조 윤리에도 크게 반하는 것”이라며, “이제라도 전관예우 관행을 규제할 수 있는 판·검사들의 임용조건을 헌법에 담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회견문에서 당선 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월 28일 광주과학기술원을 찾아 임기철 총장과 만나 영암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등에 대해 상호협력 체제를 갖추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장은 이날 ▲미래교육 ▲차세대 에너지 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농생명 첨단산업 ▲미래 자동차 산업 분야 등 영암군의 역점 시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나아가 3월 두 기관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 구성 등으로 구체적 협력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약속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전환 등에 대응하고, 사람·자연·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6개 분야로 나눠 역점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임기철 총장은, 영암군의 계획을 듣고, 지역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은 주력 산업인 농생명·에너지·조선·자동차 분야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도입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가며 글로벌 복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선정과 오늘 임기철 총장님과의 만남을 계기로 영암군의 계획을 구체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행정안전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혁신평가는 국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혁신평가단 등을 활용해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의 자율 혁신 성과들을 매년 심사하는 평가이다. 행안부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 분야로 나눠 10개 세부 평가지표로 전국 지자체를 우수·보통·미흡 3단계 등급으로 나누고 우수기관에 표창과 포상금 등을 수여했다. 영암군은 이번 평가에서 △단체장의 혁신리더십 △주민 소통 △민관협력 활성화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선 8기 영암군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의 목표 아래, ‘목요대화’ ‘소통폰’ ‘이동군수실’로 구성된 대표 소통 정책 ‘Y-목소리’를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주민 소통 콘서트, 혁신정책 페스티벌, 민간보조금 혁신, 혁신시책 경진대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혁신시책 우수사례 포상, MZ세대 혁신주니어보드 운영, 공직자 혁신 교육, 혁신정책 연구모임 운영 등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선후배 학생들이, 2월 29일 ‘우리가 만드는 졸업식’을 열고 함께 즐겼다.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이날 졸업식은, 후배 청소년들이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 마련한 사회와 축가, 축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지며 선후배가 어울리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지난 시간 자신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포토북을 보면서 추억을 공유했다. 특히, 선후배들이 주고받은 축사와 답사, 후배들이 마련한 축하공연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졸업식을 장식했다. 김형수 영암군청소년수련관장은 “스스로 만들어낸 졸업식에서 청소년들이 어울리며 잊지 못한 추억을 쌓았다. 청소년수련관의 주인은 청소년이다. 청소년의 자치활동을 꾸준히 잘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에게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수련관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난해 지역사회에 큰 공감을 얻었던 영암 이야기 할머니들이 새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영암군도서관이 3월12일부터 5월29일까지 상반기 ‘영암 이야기 할머니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암 이야기 할머니’는 사전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영·유아 교육기관을 돌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정서적 공감과 세대 소통에 나서는 사업이다. 이는 어르신이 한평생 쌓아온 경험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지역민의 존경을 받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생산적 복지’ 대표 사례이기도 하다. 이야기 할머니 11명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 매주 화요일 2인 1조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18개소를 4회씩 총 72회 방문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영암 옛이야기도 들려준다. 이 활동을 위해 어르신들은 2월 한 달 동안 동화구연가인 권미영 강사가 지도하는 8회 보수교육도 받았다. 나아가 어르신들은 3월 말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에는 동화구연 시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지역민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영암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영유아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도록 충분한 지원을 이어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