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김태성 예비후보는 3월 7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反서삼석 단일후보 연대 및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30년간 지속된 지방권력으로 인해 ‘지역발전 쇠퇴’, ‘낙후화’를 초래했다”며 “이제부터라도 시민의 열망을 담아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고 밝히고, “국가에 충성한 삶이 부끄럽지 않도록 우리 지역 주민을 섬기는 데 충성할 수 있도록 기회 주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대선 ‘0.7% 석폐(惜敗)’의 결과는 ‘민생파탄’, ‘굴욕외교’, ‘전쟁위기’로 나타나고 있으며, 국민의 고통과 국격 추락은 멈추지 않고 있다”며 “‘27년 대선승리, 민주당의 정권교체, 민생 회복을 위한 의정에 매진할 것”을 출사(出仕) 의지로 밝혔다. 그리고 함께 출마한 천경배 예비후보에 대해 “‘연좌제’를 떠올리는 언행으로 군민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정치적 염증을 유발시켜 사표를 만들기보다는 지난 대선에서의 석패를 교훈 삼아 군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3자 경선에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고 결선에서 지역민들의 열망을 담는 연대구성을 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평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아파트 1층에 줄이 섰다. 30대 청년에서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행렬이었다. 대도시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이채로운 광경이 영암읍 고령자복지주택(영암남풍 LH 2단지) 후생복지관에서 벌어진 이유는 뭘까. 시계가 11시 30분을 가리키자, '입장하겠습니다'라는 말이 나왔다.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차례로 실내로 들어섰다. 갓 지어낸 밥과 따끈한 국과 스프가 김을 뿜어내는 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자리가 차서 식당 밖 대기 줄에서 잠시 기다려야 하는 이들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60석의 테이블이 있는 한식뷔페 ‘기찬밥상’은 단정했다. 입구 반대편 통창으로는 월출산 천황봉이 시원하게 들어왔다. 그 옆 벽면에 걸린 추상화 액자 3점은 깔끔한 실내에 모던한 분위기를 더했다. 도심 직장가의 인기 있는 뷔페를 옮겨놓은 듯했다. 감자동그랑땡튀김, 소세지볶음, 돼지갈비조림, 양배추쌈, 도라지무침 등 10여 가지 반찬, 흑미밥과 흰밥, 미역국을 손님들은 자기 접시에 골라 담았다. 다들 그릇이 넘치도록 음식을 담아 테이블에 앉았고, 한동안 정적이 이어졌다. 식당에서 말이 없다는 건, 오롯이 음식에만 집중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5일 삼호읍에서 민선 8기 대중교통 혁신의 하나로 ‘콜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정해진 노선 없이 호출에 따라 움직이는 콜버스는, 택시처럼 편리하고 버스처럼 저렴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수요맞춤형 첨단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영암군이 삼호읍에 콜버스를 운영하는 이유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대불산단과 각급 학교가 있는 삼호읍은,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대에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는 특성을 보인다. 반면, 낮 시간대에는 승객수요가 적어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행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영암콜버스는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기존 대중교통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낮 시간대에는 적재적소에서 효율적으로 승객들의 이동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인 1,000원, 유아 및 초·중·고 학생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콜버스는 승객이 탑승하기 30분 전에 콜센터나 스마트폰 앱 ‘셔클’로 콜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타는 곳과 내릴 곳을 정해 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저녁 7시30분 이후에는 예약할 수 없다. 영암군은 삼호읍 콜버스 운행으로 쌓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 시스템을 개선하고, 승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일 군청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착수해 올해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달성을 위해 영암군 실정에 맞는 목표를 정하고, 관련 지표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영암군은 용역에서 20년 기본전략 수립, 5년 단위 재검토의 관리체계 구축도 병행하고, 2년마다 추진실적 작성 및 국가위원회 제출, 추진계획 수정·보완에도 나선다. 이 밖에도 이번 용역 과제에는 민선 8기 영암군의 핵심 기조인 지역순환경제 발전 전략 수립, 양극화 해소 지역 내 소득재분배 방안도 추가했다.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은 이날 용역주체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 전략과 지표개발을 주문했다. 특히, 인구소멸 방향·목표 설정, 각 지표 및 단위사업 우선순위 선정, 영암형 대표 마을모델 개발 및 주민 소득 창출 방안 제시 등을 요구했다. 영암군은 다른 시·군의 우수사례 검토, 전문가 회의 수시 개최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환경 변화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시종면 출신의 김규룡 향우가, 5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금 500만원씩을 기부했다. 지난해 10월에도 영암에 총 2천만 원을 기부한 김 향우는, 고향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오고 있다. 김 향우는 “내 고향 영암의 변화를 늘 응원해오고 있다. 이렇게 기부금으로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 지역발전과 영암 인재들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부가 5일 삼호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차례로 ‘2024년 찾아가는 실버대학 입학식’을 열고, 매월 1회 각 읍·면을 방문해 노래교실, 요가, 정보화교육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군민에게 봄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홍보는 방역수칙 완화 후 맞는 봄철 초·중·고 개학과 야외활동 및 집단생활이 증가에 따라 유행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특히, 영암군은 어린이집과 각종 학원 등에서 단체생활이 증가하고 있어 수두·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에 유의할 것을 요구했다. 호흡기 분비물로 전파되는 수두·유행성이하선염은 단체생활을 하는 15세 이하에서 발생빈도가 높고, 전염력도 커 예방하려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실내 환기 생활화가 필수다. 나아가 지역축제를 맞아 행락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도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따뜻한 봄이 오면 몸도 마음도 풀리기 마련이지만,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위한 지원사업은, 신청일 현재 2년 이상 전남에 거주하고 있는 19~28세가 참여할 수 있고, 연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단, 복지포인트를 받은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밖청소년 교육수당 수혜자, 전남 여성농어업인 배우처 참여자는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을 받는 경우는 차액 12만 원만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협카드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영암군은 신청 완료와 함께 자격 요건 등 확인을 거쳐 참여자를 최종 확정해 5월 중 체크카드 형태로 문화복지비를 지급한다. 지난해 신청과 상관없이 매년 새로 신청해야 하고, 이미 발급받은 카드로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제출 서류 등 문화복지수당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안내는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4~10월 위기 청소년 예방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고교와 지역영아동센터 등 청소년기관이 신청할 수 있는 이번 집단프로그램은, 갈등해결 및 관계향상, 정서관리 및 스트레스 조절, 심리검사 및 진로탐색 등 총 16개 과목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청소년의 집중력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술, 푸드아트, 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은 진행된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신청기관으로 찾아가서 청소년들과 만난다. 신청기간은 이달 6~22일이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3월28일 개막한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시공초월 :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을 주제로 나흘동안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상대포와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지고 “새로운 축제도시로서의 ‘빛’이나는 시작을 열다!”라는 컨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24~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및 24 전라남도 우수축제 선정 계기를 통해 최근 축제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반영하고 인물에서 인문으로 변화해가는 콘텐츠 축제로 변화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3월 28일 목요일 개막행사는 주무대에서 18시30분에 진행되며 식전공연과 왕인상 시상식 그리고 개막 세레모니가 진행되며 왕인문화의 위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행사 의전을 간소화하고 ‘문화를 담다,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진행된다. 이어서 봉선대에서 남송정삼거리와 구림마을 그리고 상대포까지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인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 진행되며 주간에 했던 프로그램을 관광객 참여형 야간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과거 재현에만 치우치지 않고 상대포가 과거 글로벌 게이트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축제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의 김태성 예비후보는 3월 6일 소득운동전국연합’(상임대표 이재욱, 공동대표 김병종)과 ‘농어촌기본소득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의 기본내용은 ‘김태성 예비후보’와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이 국가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중차대한 사항이라는 데 생각을 같이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22대 국회에서 실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 앞에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이다. 공동협약서는 농어민 기본소득 보장과 부채경감·해소를 위한 각종 지원책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초안을 담은 것으로, 김 예비후보가 당선 후 신의성실의 자세로 그 이행을 확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농어촌을 중심으로 지역소멸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농어촌 거주민에게 직업, 성별, 연령, 종교, 국적에 차별을 받지 않고, 일정 금액의 소득을 정기적이고 개인 단위로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13:30경 3개 군 지역 농어민 50여 명을 초청, 지역 농업경영 실태 현안을 청취하고 경영위기에 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과 영암왕인문화축제추진위가,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열릴 ‘청소년 K-컬처 콘테스트’ 참여자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3월 30일 열리는 콘테스트는 노래·댄스·밴드 등 다채로운 재능을 펼칠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무대로, 봄날을 수놓을 다양한 초청공연도 곁들여진다. 전남 초·중·고 재학 청소년 누구나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고, 23일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이 왕인문화축제 기간 열리는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다. 행사 주최 측은 총상금 400만 원을 걸고,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2팀, 인기상 2팀을 선발하고, 모든 본선팀에게 참가상을 준다. 참가 희망 청소년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펼치고, 함께 어울려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열린 무대로 행사를 꾸미겠다”고 전했다.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3/28~31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