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3일 공식 방한 중인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Klaus Werner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한-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다방면에서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새로운 정치 경제 환경에 즈음해 양국 협력을 보다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대한민국 - 루마니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루마니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양국 정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협정'을 토대로 양국 간 국방 분야에서 교육, 훈련 교류, 기술 협력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방산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우리의 신궁 미사일 수출에 이어 양국 간 여러 제품의 방산 협력이 논의되고 있으며,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이 루마니아의 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기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풋살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창환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지난 4월 1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풋살 아시안컵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C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C조에 속한 가운데 타지키스탄이 조 1위, 키르기스스탄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풋살 아시안컵은 1999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린다. 2024 AFC 풋살 아시안컵은 16개국이 참가해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8팀)이 토너먼트에 진출에 우승을 다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4 FIFA 풋살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해 진행됐으며, 개최국 우즈벡을 제외한 상위 4팀에게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018년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과 2022년에는 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한국의 역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원팀’이 된다. 강 시장이 줄곧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적극 협력을 강조한 만큼 이날 축하 인사에 이어 25일 당선인 초청행사 등 본격적인 ‘원팀 행보’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오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2대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자 합동 축하 인사회’에 참석,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의 발전은 국회의원 당선인 여러분이 안 계시면 불가능하다”며 “정치, 교육, 문화, 복지 등 어느 영역 하나 힘을 보태지 않으면 광주의 변화와 발전은 힘들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거듭 당선 축하를 전하면서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복합쇼핑몰, 도시철도 등 해결하고 완성해야 할 지역 현안들이 많다. 국회 17개 상임위에 골고루 안배돼 광주의 변화와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 당선인은 광주지역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조국혁신당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박은정·이해민·신장식·김선민·김재원·정춘생·차규근·강경숙·서왕진 국회의원 당선인, 은우근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가 광주시청을 찾은 것은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 차원의 지역현안 해결 지원 방안을 사전에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왜곡과 폄훼가 반복되고 있다며 제22대 국회에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조국혁신당이 중심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또 오는 6월 마무리되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최종보고서가 미완의 보고서가 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9일간 싱가포르, 타이, 말레이시아로 공무 국외 출장을 나선다. 이번 출장은 광주광역시 민선 8기가 추진하는 층수 제한 폐지 정책에 발맞추어, 지역 내 우수디자인 건축물을 폭넓게 유치하여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등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노잼 광주’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익사이팅 도시 광주’로 거듭나기 위해, 서구의회는 이번 출장에서 레저, 관광,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 서구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방안에 주목할 계획이다. 출장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우리 지역의 문화 콘텐츠 개발에 외국의 우수․선진 사례를 접목하는 것이다.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의 활성화,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 조성, 서창 억새축제, 양동 통맥축제, 서창 만드리풍년제 등 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인구와 소비의 외부 유출을 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어르신이 사는 곳에서 의료·요양·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는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선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12개 시군구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26년도부터는 전국적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의 전 시군 도입·운영을 위해 23일 여수시 시범사업 추진기관 및 관련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기본서비스에 더하는 특화된 돌봄서비스 발굴 ▲서비스 대상자 심사·선정 체계 운영 ▲통합돌봄 종사자 육성 등 종합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여수시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순천, 담양, 영광 3개 시군의 통합돌봄 추진 상황과 광역화 방안을 협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남형 어르신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위한 단계별 대응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정부의 통합돌봄 대상자 정보공유 시스템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4월 19일 금호폴리켐㈜과 35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기능성 고무제품을 보관하기 위한 물류창고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완공 후 약 60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금호폴리켐㈜는 국내최초 EPDM(기능성 고무제품)제조사로서 1987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연간 22만톤의 EPDM을 생산하며 아시아 1위, 세계3위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판매 제품의 80%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금호폴리켐㈜는 충분한 출하공간 확보와 선진화된 물류시스템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협약은 광양경제청, 전남도, 광양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며 황금산업단지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양경제청은 금호폴리켐㈜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23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제10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희생자·유족 615건을 심사,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 심의·결정을 요청키로 했다. 제2기 실무위원회 출범 이후 열린 이날 첫 회의에서 심사를 통과한 615건은 진화위 규명사건 등 공적증빙 첨부사건 330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275건, 추가 유족신고 10건이다. 실무위원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중앙위, 국회, 유족과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실무위 소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며, 사실조사단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결정을 위해 실무위원 모두가 한뜻으로 노력하기를 다짐했다. 특히 하루라도 빨리 여순사건의 진실규명을 바라는 희생자·유족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연누계 총 5천 건의 사실조사 완료를 목표로 심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여순사건 희생자로 확인된 경우 중앙위원회 직권으로 희생자 결정을 할 수 있음에 따라 향후 중앙위 직권결정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도 실무위 차원의 희생자 유족 심사 가속화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렸던 테리 앤더슨 기자의 영면을 기원하며, 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진실 규명 등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23일 ‘오직 진실만을 추구했던 테리 앤더슨 기자님의 영면을 기원하며, 온 전남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제목의 애도문을 발표했다. 테리 앤더슨 기자는 1980년 5월, 국가권력이 광주에서 벌이는 만행을 취재하기 위해 역사의 현장으로 직접 들어갔다. 총탄이 빗발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광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계엄군이 무자비하게 시민을 학살하는 모습을 기록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거리를 청소하고, 일상을 회복하려는 모습을 기사에 담아내며 광주시민의 평화와 연대 정신을 전 세계에 전했다. 전남도는 애도문에서 “테리 앤더슨 기자의 용기 있는 보도 덕분에 5·18민주화운동은 당시 신군부가 주장했던 ‘광주 폭동’이 아닌, 세계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민주·인권·평화의 역사로 남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참된 언론인으로서 평생을 진실, 정의, 인권을 위해 애쓴 테리 앤더슨 기자님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새기고 그 뜻을 이어 위대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한국 근현대미술과의 교류와 전남미술사에 대한 연구기반을 다지고 미술관의 정체성에 기반한 작품을 수집하기 위하여 ‘2024 상반기 소장작품 구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대표 작품 ▲ 전남미술사의 맥락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작품 ▲ 전남의 역사, 지리, 자연, 문학적 특징을 소재로 한 작품을 수집한다. 미술관은 공모 절차로 수집된 우수한 작품들을 통해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하고 교육 및 프로그램 등 도민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된다고 한다. 접수는 작가, 화랑, 법인 관련자 등 작품 소장자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신청자는 1점, 화랑‧법인은 최대 2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작품수집추천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의 2차에 걸친 심의를 통해 구입 여부와 가격을 결정하여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 작품은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5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접수를 실시한다. 매도를 원하는 작가 또는 소장처는 등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들어오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전라남도 강진군의 베트남 외국인 계절 근로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어업인과의 의사소통과 생활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돕기 위해 한국능력개발원과 협력해 강진 도암농협 소회의실에서 한국어, 한국 생활·문화 이해 등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4월 23일부터 4월 25일까지 3일 동안 대면으로 실시되고, 6월까지 매주 토요일을 활용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나주배원예농협과 힘을 모아 나주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소속 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작년에 교육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베트남 지자체에서 올해도 교육을 희망하여 사업을 연장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제고, 나아가 교육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공사의 해외사업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의 최상위 지도자 양성 과정인 P급 지도자 강습회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수강생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KFA는 지난달부터 두 차례에 걸친 수강생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청 자격 기준을 확정하고, 4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P급 강습회 참가를 희망하는 지도자들의 신청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후 6월 중으로 면접 및 서류 심사를 실시해 7월 중 최종 수강생 18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P급 강습회 개최와 관련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강화된 규정에 따라 P급 강습회의 수강생 숫자와 개최 기간이 변경된다. 최근 P급 강습회에는 1년 주기 24명의 수강생이 참석했으나 올해부터는 2년 주기 18명으로 조정된다. P급 지도자 자격증은 가장 높은 등급의 축구 지도자 라이선스로, K리그 감독이나 U-23 이상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려면 반드시 보유해야 하는 자격증이다. AFC A급 지도자 자격 취득월로부터 36개월 이상 경과한 자로서, A급 취득 이후 U-18팀 이상의 팀에서 1년 이상(1시즌 기준)의 지도경력을 보유한 자에 한하여 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