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이 8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저출생 문제 위기를 지적하고 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주문했다. 노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출산, 양육, 정주 여건, 일자리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문제”라 강조하며, ‘저출생 컨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관련 대책을 마련해주길 주문했다. 또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생애주기별 양육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성년 이전까지 중단없이 지원함으로써 가정에 편중된 양육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분유, 기저귀는 아이를 키우는 데 필수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관련 사업을 펼치는 데 수반되는 예산을 면밀히 분석해 ‘육아 필수품 지원 사업’을 구상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결혼을 결심하는 데 앞서 주거 공간 마련이 큰 장벽으로 느낀다는 통계를 소개하며, 많은 신혼부부에게 호응받고 있는 주거 지원 사업을 구에서도 적극 검토해 보길 요구했다. 이어, “이용이 저조한 관내 기업의 일-가정양립제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기회 발전 특구’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른 정부의 지방 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7일 오후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故 손명순 여사의 별세 소식을 듣고 아래와 같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그는 “손명순 여사님께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보내드리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는다. 김현철 이사장님을 비롯한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여사님 떠나시는 길 편히 잘 모셔주시기를 바란다. 여사님께서는 평생 신실한 믿음을 지키며 소박하고 따뜻한 삶을 사셨습니다. 신문 독자투고란까지 챙겨 읽으시며 김영삼 대통령님께 민심을 전하셨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정치적 동반자의 역할을 해주셨다. 우리 국민 모두 여사님의 삶을 고맙고 아름답게 기억할 것입니다. 하늘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를 계속 해 주시리라 믿으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단을 편성하여 장례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7일 오후 방한 중인 '그레첸 위트머(Gretchen Whitmer)'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미시간州 간 협력 방안, 우리 진출 기업과 한인 사회에 대한 지원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국빈 방미를 계기로 확장억제, 경제 안보, 첨단기술, 문화·인적교류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미시간州에 투자하는 모든 국가 중 한국의 투자 규모가 2위에 달하는 등 양측 간 경제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과 중공업이 발달한 미시간州에 투자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핵심 산업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위트머 주지사는 한국의 對미시간州 투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미 간 경제협력 및 포괄적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양측이 전기차 배터리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시간州 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과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이 지방소멸 극복과 수도권 일극주의 타파를 위해 22대 총선 공통공약을 발표하며 손을 맞잡았다. 7일 오후 2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및 전남도당 운영위원과 사무처 당직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오랜 기간 주요 국정 의제로써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과밀과 지역 간 불균형, 지방 인구의 급감과 경제력 하락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 민주당 전남도당과 경북도당이 지역을 넘어 지방 살리기 해법을 공동 모색하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성장을 위한 6개 공통공약으로는 ▲극심한 인구소멸 위험을 겪고 있는 면지역 주민에게는 월 15만원을 지급하고, 읍지역 전체 주민과 동지역 농어민에게는 월 10만원을 지급하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려는 ‘농산어촌 기본소득’ 지급 ▲청년·신혼부부에게 주거 마련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어 인구유입을 꾀하는 ‘만원 공공임대주택’ 공급 ▲지방에 정착의지가 있는 청년들에게 공무직, 공공근로형과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청년 UP, 일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여, 그간 항공과 해운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 역할을 해 온 인천이 우리 항공·해운·물류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 컨테이너 설비 인프라가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발판이 됐다고 평가하고,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7천만 명과 화물 280만 톤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앞으로 동북아의 허브인 인천공항과 서해안 거점항만인 인천항을 교두보로 우리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우선,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인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를 연내 완료하여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으로 도약시키고 2026년까지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해 향후 10년간 10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이 ‘광주광역시 동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을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위험자 및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지애 의원은 “독거노인만으로 고독사 대상을 한정했던 기존 조례는 폐지하고, 소외되고 단절된 사회적 고립 가구와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거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가구 및 사람으로 대상을 확대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확충하고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후, 청사 구내식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담당자, 교육부 늘봄학교 담당자 등 관계 공무원들과 만찬을 했다. 구내식당을 찾은 대통령은 식당 직원분들께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식판에 고추장 불고기 등 반찬을 직접 담은 후 다른 일반 직원들이 식사 중인 테이블 옆에 자리를 잡았다. 대통령은 담당자들로부터 의료개혁과 늘봄학교 추진 과정에서 담당자로서 느끼는 어려움이 무엇이었는지, 정책고객이 제기한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등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대통령은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전 국민적 관심사인 두 과제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제 만찬은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식사를 마친 대통령은 직원들과 함께 퇴식구에 식판을 반납하면서 “앞으로도 맡은 바 업무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식당을 나오며 대통령은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 주신 구내식당 조리사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단체 사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 개혁 주요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먼저 보름 이상 계속된 의사 집단행동으로 환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국민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국민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통령은 이어 수련 과정의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국민이 모두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체제를 가동해야 하는 현실이 비정상적이라며, 이야말로 의사 수 증원이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건강보험이 처음 도입된 1977년 이래, 우리나라 GDP는 116배, 국민 의료비는 511배나 증가했지만 이 기간 의사 수는 7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특히 같은 기간 의대 정원이 1,380명에서 3,058명으로 겨우 2.2배 증원된 점을 지적하며 의료 수요가 폭증한 것에 비해 의사 수가 크게 부족한 상황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에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개혁은 의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해 새학기 늘봄학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관계부처 장관, 국무조정실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중앙정부 차원의 늘봄학교 지원체계로서, 대통령이 지난 2월 27일에 주재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의 후속 조치로 2월 29일에 출범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늘봄학교가 본격 운영되는 첫 주, 첫걸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각 학교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총력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은 이어 늘봄학교를 조속히 안착시키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자녀 돌봄 문제로 이직과 퇴직을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최선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또한,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인 늘봄학교는 이제 후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면서 무조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하고, 자치단체, 시도교육청, 지역의 기업, 기관, 대학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6일 대통령실에서 존 햄리 美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포함한 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관계 발전방안과 주요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CSIS가 미 주요 싱크탱크 최초로 한국 석좌직을 설치하고 한미 연례 포럼을 개최하는 등 그간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많은 역할을 해온 것을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서는 미 조야의 변함없는 지지가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CSIS가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햄리 회장은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한층 도약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미동맹의 성공과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이정표가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햄리 회장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에 대한 미 조야의 지지가 확고한 바, CSIS 차원에서도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오찬을 겸한 오늘 접견에는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6일 마을활동가들을 초청하여 ‘마을활동가 경력관리시스템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활동가 20여 명과 중간지원조직,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한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주재로 진행됐다. 먼저 박광희·김차경 마을활동가와 전경희 광산구 주민자치과장, 한송희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기획운영부장이 각각 ▲마을활동가 경력인증제도의 필요성 ▲마을활동가 지원 현황 및 계획 ▲마을활동가의 사회적 인정 등에 대해 발제했다. 지역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간 조력자인 마을활동가는 자치·분권 실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지만, 활동에 비해 사회적 인정과 관심은 부족한 실정으로 경력 인증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마을 활동을 위해 마을활동가의 위상 제고와 활동 이력의 공적 인증이 수반된 사회적 인정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와 관련하여 공신력 있는 인증을 위해서는 경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관리하는 플랫폼과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마을활동가들의 전문역량이 현장에 적절히 발휘될 수 있다고 강조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조오섭 국회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 불공정 경선의 결과로 뒤바뀐 1위를 바로잡아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하며 “불법 선거운동의 결과로 10%의 청년 가산점을 적용받아 1%대의 차이로 경선 1위를 탈취한 후보의 자격을 박탈해 줄 것”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요청했다. 지난 3월 6일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 사무실과 자택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월 26일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데 이어 9일만에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이 이뤄진것이다. 조오섭 의원은 “정준호 예비후보는 전화홍보방을 불법으로 운영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했고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고 검찰이 선거사무실과 변호사 사무실, 자택까지 압수수색을 했다는 것이냐”고 묻고 “정준호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명예를 더 이상 훼손시미지 말고 즉시 후보 자격을 내려놓으라”고 촉구했다. 한편,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 및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은 정준호예비후보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