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본량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종후)가 지난 16일 본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첨단1동 주민자치회(회장 곽상민)와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첨단1동 주민자치회 회장 및 위원 10여 명과 본량동 주민자치회 회장 및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교류 협약 증서를 교환하며 양 지역의 주민자치 발전과 도·농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다양한 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주민자치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정기적으로 상호 교류 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본량동 주민자치회 김종후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협약을 위해 오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으로 양 주민자치회의 자치 역량 강화는 물론 인적·물적 자원 교류로 양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본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원 간 결속을 다지고 주민자치에 대한 견문과 안목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 뿌듯하다”고 전했다. 첨단1동 주민자치회 곽상민 회장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고 교류 협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서로 지역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마을의 장점과 특성을 공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일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과 세계인의 날 홍보를 위한 캠페인, 시민 대상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오전 구청 1층 로비, 외국인 밀집 지역인 월곡동 산정공원에서 각각 공직자, 시민 대상 캠페인을 열었다. 각 세계 문화에 대한 정보와 이국땅에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선‧이주민이 함께 잘 살기 위한 ‘나의 생각 적어보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더불어 숲’ 소장인 김정윤 다문화인식개선 강사를 초청해 ‘생각을 바꾸다! 차별에서 차이로’라는 주제로 시민 대상 상호문화존중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에는 8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무의식중에 가진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반성하고,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사회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풍부한 문화 다양성은 광산구만의 최고의 강점이자 경쟁력”이라며 “오늘 강연과 캠페인이 이해와 존중으로 광산의 문화 다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일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조성 중인 ‘황룡강생태길30’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황룡강생태길30의 주요 거점인 서봉친수지구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대학생, 주민, 사회단체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봄을 맞아 한껏 푸르러진 서봉친수지구 꽃단지에 직접 버들마편초를 심고, 주변 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펼쳤다. 성년의 날을 맞은 청년을 위한 소망쓰기, 축하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올해 성년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청년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의 꿈과 도전을 함께 응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앞으로 광주의 활력을 책임질 황룡강생태길30에 시민이 모여 함께 꽃을 심으며, 올해 성년이 된 청년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면서 “황룡강생태길30이 많은 시민의 손길로 성장하며 광산의 청춘을 활짝 피워내는 명품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광주를 대표하는 명품길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1호 도심 속 국가습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이 20일 제287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탄소배출량 감축을 목적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30일 에너지전환 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열어 조례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광산구가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해 시책을 추진하고, 사업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사업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설치 및 생산 ▲에너지공동체 발굴 및 조성 ▲에너지 참여형 소비자 중개사업 ▲일자리 창출 등이 해당한다. 또한 선도적 기술 및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시험 적용할 수 있도록 ‘시범마을’ 조성을 장려하고, 원활한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에너지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원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필요한 시설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이나 민간의 유휴 부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이 20일 제287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은둔형 외톨이’란 일정 기간 이상을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어 사회 활동이 곤란한 사람을 말하며, 최근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늘어나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의 유형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복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본계획 수립과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지자체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예방하고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해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지원사업으로는 ▲은둔형 외톨이의 발견·상담 ▲관련 조사·연구 ▲자립을 위한 교육·직업훈련 ▲사회적 관계 형성 상담 ▲가족 상담 등이 해당한다. 또한 지원 정책 시행을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은정 광산구의원(진보당, 첨단1·2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제287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현행 조례에 정부의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여 민간위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수탁기관 공개모집 지원 시 제출 서류에 신청서, 사업계획서와 함께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보호하는 확약서를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민간위탁 노동자 고용 시 근로계약 기간과 수탁 기간을 동일하게 설정하도록 하고, ‘위·수탁 3자협의회’를 구성해 근로조건과 복지, 임금 등의 처우 관련 사항들을 공유·논의하는 소통창구를 마련하도록 했다. ‘위·수탁 3자협의회’는 연 2회 이상 운영해야 하며, 위·수탁기관뿐만 아니라 수탁기관의 노동자 대표도 참여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가 수탁기관의 대표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했다. 사업비 지출의 투명성에 관한 조항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안’이 20일 제287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청소년부모’는 부모 모두가 24세 이하인 부모로, 청소년기에 임신·출산을 경험하면서 자녀를 양육하는 동시에 학업·취업 등을 병행해야 하기에 사회·경제적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부모가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광산구의 청소년부모 지원사업으로는 월 25만 원의 양육비 지급이 유일한데 이마저도 기준 중위소득이 60% 이하인 경우만 해당한다. 조례안은 지원사업을 보다 강화하여 ▲임신·출산 지원 ▲학업·교육비 지원 ▲직업훈련·상담 지원 ▲생활·의료 등 복지 지원 ▲부부·부모 교육 등 가족관계 증진 지원 등 분야별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청소년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는 광산농악보존회와 함께 광산농악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사시사철 굿이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공연, 체험, 교육 등으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농악을 다방면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문재청과 광산구가 주관하는 ‘2024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한다.(총 6회, 7월 제외) 5월 ‘사시사철 굿이여’는 25일 오후 2시 운남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전통 연희그룹 ‘자타공인’의 ‘사시사철 Good(굿) 공연’, ‘농악 그것이 알고 싶다(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버나, 죽방울, 죽마, 큰 기 돌리기 등 ‘전통 놀이 체험’을 마련한다. ‘사시사철 Good 공연’에선 옛 절걸립패의 고사소리인 ‘비나리’와 마을공동체의 번영을 담은 ‘도당굿’, 우리 고유의 종합예술 형태인 ‘사물판굿’ 등 다채로운 속공연을 선보인다. 재주를 겨루는 ‘광대들의 왕중왕전’도 볼 수 있다. 또 광산농악의 신명 나는 길놀이가 식전 공연으로 열린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시민 누구나 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79억 원 규모의 올해 군소음피해 보상금을 결정했다. 광산구는 지난 17일 ‘2024년 제1차 광산구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광주 군공항 및 평동 군사격장 인근 지역에 거주하며 소음피해를 본 주민 2만 7,937명을 대상으로 약 79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의결했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광주 군공항 및 평동 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피해보상금은 5월 31일까지 등기우편으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결정 내용에 이의가 있을 시에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2024년 군소음 피해보상금은 8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기한(2월 말) 내에 군소음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2025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접수 기간에 미신청분까지 소급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4월 26일 ‘군소음 피해보상 주민회의(타운홀미팅)’을 개최해 군소음 피해보상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쌍암근린공원에서 건강한 삶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제1회 ‘선(善)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대회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가했다. 약 2km 산책로 두 바퀴를 완주하면 1인당 1,000원씩 적립해 주고, 첨단지구상인연합회가 적립된 총액수만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상징하는 ‘5‧18 주먹밥’ 나눔 행사와 오월광주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한 ‘5.18 위대한 유산’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박순애 첨단1동 지사협 위원장은 “5.18항쟁 44주기를 맞은 날 많은 주민이 건강을 위해 걸으면서 지역과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는 뜻깊은 걷기대회가 잘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걷기 실천과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31일까지를 금연 주간으로 지정,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독려하는 집중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암공원과 경암근린공원 담배꽁초 줍기 캠페인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금연 캠페인 △광주송정역 암‧절주 합동 캠페인 △광산구 누리소통망 활용 비대면 홍보캠페인 △구청 LED(엘이디) 송정역 전광판 ‘이참에, 금연’ 캠페인 △사업장 이동 금연 클리닉 ‘이참에, 금연’ 캠페인 등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일상에서 금연 동기를 부여해 흡연자의 금연을 독려하고 비흡연자가 흡연자의 금연을 지지하는 금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한편, 광산구는 시민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확대되는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경계 30m 금연 구역을 홍보하고, 금연아파트를 지정하는 등 지속해서 금연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7일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사회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멘토링 캠프’를 진행했다. 취업 멘토링 캠프는 광산구가 지난해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한 이후 외국인주민과 소통하며 제기된 요구와 의견 등을 반영해 추진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2017년 1,600명에서 2022년 3,000명으로 5년 만에 90%가 증가했다. 광산구는 “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하기를 원하지만, 취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한국 직장문화를 알지 못해 취업 시 적응이 힘들다”는 외국인 유학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특화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모색, 지역 대학과 협업해 취업 멘토링 캠프를 마련했다. 이날 캠프에는 토픽(TOPIK,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광주지역 대학교 3~4학년 이상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산구는 △취업 특강 △‘선배 유학생’의 한국 사회 진출기 공유 △취업 멘토링 △야외음악회 △취업에 효과적인 이미지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취업 멘토링은 외국인 유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