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우산동 전문계 고등학생 2명에게 ‘희망이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우산동 지사협이 공원관리지원금을 모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우산동 지사협은 주민의 사회참여 촉진을 목적으로 7년째 공원관리사업을 하며 이를 통해 구에서 받는 지원금으로 청소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 공원을 깨끗하게 가꾸고, 청소년까지 돕는 ‘일거양득’인 셈. 구희숙 우산동 지사협 위원장은 “우리 동네 어린이공원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봉사활동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지역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고, 뒷받침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더불어락(樂)노인복지관이 지난 26일 ‘세상과 사람을 잇는 더불어樂! 함께해요 선배시민!’을 구호로 2024년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60세 이상 어르신 110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배움과 학습으로 기른 재능을 나누는 문화예술 공연을 하는 공연봉사단 90명,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학습, 배움 활동을 하는 교육봉사단 20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선 2024년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의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올해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공연봉사단과 교육봉사단(산소방앗간)의 활동을 홍보하는 관과 자원순환 홍보‧체험관 등도 운영됐다.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올해 고령화 시대 진입에 맞춰 광산구가 추진 중인 ‘우리동네 100개의 마을복지관’ 활성화를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백수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관장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이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지역사회와 공동체에 이로운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전투기만 뜨면 귀를 막아야 할 정도로 힘든데, 우리 마을 23가구 중 네 집만 보상받아요.” “집은 다른 지역에 있지만 17년째 소음피해가 심한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직장인도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돼 있는데 보상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광주 광산구가 지난 26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과 연계해 ‘군소음 피해보상’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 주민회의(타운홀미팅)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2020년 11월 ‘군소음보상법(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2022부터 이뤄진 피해보상금 지급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2025년 예정된 2차 소음영향도 조사를 대비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100여 명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구는 지역 내 군소음 피해보상 현황, 지난 2020년 1차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 등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피해보상 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보상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신흥동에 사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신창동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26일 ‘남포네’ 식당에서 신창동 경로당 17개소의 임원진에게 존경과 감사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신창동 내 연세어린이집과 ‘에벤에셀 색소폰 앙상블’이 기념 공연을 펼치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남포네 식당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또 ‘풍영장’은 카네이션 등 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신창동은 5월 2~3일에는 어린이집 9개소, 순천광양기정떡, 사군자떡집과 이씨네식품(광산구 월정동 소재) 등의 참여로 지역 경로당 17개소를 순회하며 위문물품(기정떡, 김치)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침체된 골목상권의 회복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펼쳐온 공로로 첨단지구상인연합회(회장 박형국)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첨단지구상인연합회는 박 의원이 발로 뛰는 소통으로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골목상권에 희망을 불어넣고자 노력해 준 것에 대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도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 향상과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와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초선 기초의원이자 제9대 광산구의회 전반기 경제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박해원 의원은 2022년 7월 구의원으로 당선된 후 줄곧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특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지난 제274회 정례회에서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첨단1동 내 유휴공간의 도시디자인을 개선해 미관광장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으며, 제276회 임시회에서는 광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침체된 골목상권의 회복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펼쳐온 공로로 첨단지구상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첨단지구상인연합회는 박 의원이 발로 뛰는 소통으로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골목상권에 희망을 불어넣고자 노력해 준 것에 대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도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 향상과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와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초선 기초의원이자 제9대 광산구의회 전반기 경제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박해원 의원은 2022년 7월 구의원으로 당선된 후 줄곧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특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지난 제274회 정례회에서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첨단1동 내 유휴공간의 도시디자인을 개선해 미관광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5일 구청 1층에서 지역 직업재활시설 11개소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전시‧판매하는 장터를 열었다.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광산구가 4월 한 달간 장애 인식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와 공감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행사의 하나다. 중증장애인의 소중한 일자리를 지키는 소비를 촉진한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1%)’에 따라 매년 공공 물품 구매 시 우선구매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이 1.79%를 달성했다. 이날 장터에선 장애인이 직접 만든 장갑, 봉투, 친환경 생활용품, 양초, 광주 주먹밥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최기준 금옥보호작업장 대표는 “장애인의 참여와 노동으로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에게 알리는 장이 열려 뜻깊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이용이 활성화되고, 많은 시민이 가치 있는 소비에 참여하도록 사회 인식개선, 장애인 생산품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4일 월곡하늘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제2회 ‘청결 거리, 행복 시민’ 사진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주민이 만드는 깨끗한 우리 동네’를 주제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한 주민의 노력과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요령을 알리기 위해 열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가로환경관리원 및 관계 공무원이 의기투합해 지난해 6월부터 가로환경 자치운영단을 구성, 운영했다. 올해 4월부터 주민이 참여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광산구 관계자는 “불법 쓰레기 없는 마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주민들이 사진전을 계기로 자긍심을 갖고 꾸준한 실천에 앞장 서주길 기대한다”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삶의 깊이를 더하는 인문 프로그램 ‘광산, 서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는 깊이 있는 강연과 강학회로 배움의 길을 열고, 답사와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만난다. 먼저 광산구를 대표하는 서원에서 저자와 함께 서원에서 읽는 책 한 권 ‘월봉서원 아카데미’, 옛 선비들의 공부모임을 재현하는 ‘월봉서원 강학회’, 함께 즐기는 ‘빙월당 음악회’를 운영한다. ‘월봉서원 아카데미-일상에서 만나는 삶의 깊이’는 주역산책에서 시작해 장자와 간화선을 만나고 호남유학의 김인후와 화순유학을 거쳐 홍명희와 최남선, 이광수 등 근대 시기 한국학의 원류를 만나는 장이다. 매주 한 권의 책을 탐독하고 저자의 직강을 제공한다. 5월~6월 두 달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린다. ‘월봉서원 강학회-논사록을 새기다’는 옛 서원에서 열린 공부 모임을 재현한다. 이번 강학회에서는 고봉 기대승 선생의 논사록을 함께 읽고 토론한다. 6월8일, 8월31일 두 차례에 걸쳐 오전 공부인 조강과 오후 공부인 주강을 연달아 진행한다. ‘빙월당 음악회-동락(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4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공동체역량 증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발굴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 및 시상하는 전국 단위 공모대회이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조영임 의원은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이 시작된 2019년 이후 6년 연속 수상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통틀어 유일한 대상 2회 수상자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됐다. 조 의원은 재선 지방의원으로 제9대 광산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양성평등문화 확산, 주민자치 활성화, 공동체 자치역량 강화, 상생먹거리 정책 발굴 등의 현안과 관련하여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제시해 왔다. 특히 각 동 아파트협의회 활동을 활성화했을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아파트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지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온 천지를 물들이며 봄의 절정을 알리는 꽃처럼 이웃 사랑을 담은 ‘나눔꽃’이 광산 곳곳에서 만개하고 있다. 나눔꽃들은 짜장면, 위기가구 지원, 캠페인 등 저마다의 모습으로 피어나며 존엄과 행복의 향을 발산한다. 첨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점심 무렵 주민커뮤니티센터에서 ‘진심을 담은 짜장, 진짜 밥상 DAY’를 였었다. 장애인과 돌봄 이웃 100여 명을 초청해 짜장면을 대접한 것. 인근 식당 ‘짬뽕대마왕’(대표 김인화)이 내놓은 식자재를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조리했다. 근처의 쌍암동 성당과 다른 식당들은 밑반찬을 제공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소액이지만 짜장면값을 내 공동체의 정성에 답례하는 주민도 있었다. 첨단2동 지사협은 이것을 ‘자율 기부 릴레이’ 종잣돈으로 삼기로 했다. 지난달 장애인 10가구에 세제를 지원한 첨단2동 지사협은 매월 다양한 주제로 이같은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모 첨단2동 지사협 위원장은 “우선 다음달에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밥상을 준비해 가정의 달의 의미를 구현하고, 주민자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을 면담하고 상호 언어‧문화 교육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산구 경제사절단을 대표해 박병규 청장과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등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타슈켄트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청사를 방문,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 사르바혼 부즈루코노프 차관, 우즈베키스탄 대학 관계자 등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은 양국 언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상호 교육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고, “광산구, 광주 대학이 이 일에 함께 해주신다면 필요한 부분을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등 교육기관의 교류를 통해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말과 글, 한국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학과 및 센터(문화원) 설립하고, 학생 · 교원 교류, 공동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자는 것.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는 광주 경제 · 교육 · 교통의 중심지로, 광주 10여 개 대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