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2023 GSO오티움콘서트 열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2023년 첫 ‘GSO 오티움 콘서트’를 연다. 


‘GSO 오티움 콘서트’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로, 올해 첫 공연은 ‘러시아 음악의 기원’을 주제로 3월 3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 


이날 협연자로는 통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첼리스트 김덕용이 함께하며 광주시향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협력사업으로 매년 통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를 초청해 협연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휘와 해설은 김영언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맡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무소르그스키의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과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을 감상할 수 있다.


‘러시아 5인조’ 작곡가인 무소르그스키와 보르딘은 각각 장교와 화학자로 정식 아카데미 교육을 받지 않은 일종의 ‘딜레탕트’ 작곡가다. 


이들은 러시아 음악의 고유성과 독자성을 중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국민음악의 시조로 알려진 글린카로부터 시작되는 러시아 국민악파 러시아 5인조,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해 볼 수 있다. 


첼리스트 김덕용은 윤이상 국제 콩쿠르 3위, 성정 콩쿠르 최우수상과 연주상,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콩쿠르 대상 등을 차지하며 실력을 증명했으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영재 독주회를 데뷔로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원시향,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공연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문의는 062-524-508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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