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은 지난 달 임직원 대상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총 14건의 아이디어 중 사업화 가능성, 예산 등을 고려하여 우수 아이디어 5개를 발굴했다.
해당 공모전은 지난 2월 8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전문심사를 통해 3월 7일(오늘)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 대상은 5명이고 최우수·우수·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대표이사 상장, 포상휴가, 온누리 상품권 등의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는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제공으로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과 향후 사업에 반영하여 전문성을 확보 하는 등 인적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아래와 같다.
▲ 최우수상 ‘광주 추리마을 운영’
지역의 우수 게임기업과 함께 모바일·오프라인 연계 방탈출 콘텐츠 제작 및 이벤트 진행을 통해 MZ세대 자유여행객이 스스로 찾아오게끔 하는 광주 관광 앵커 콘텐츠 제작 사업이다.
▲ 우수상 ‘크라우드 워커 활용 광주 여행 기록(데이터) 수집’
여행정보 기록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방문객들의 여행데이터 기록을 활용하여 광주관광 현장 데이터 확보 및 관광 마케팅·상품개발·정책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 장려상 ‘ESG 사회공헌 사업’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여 굿네이버스와 연계한 ESG 여행 지원 및 이벤트 진행으로 ESG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 장려상 ‘광주 스트리트아트 메카 프로젝트’
낙후 상가·미개발 거리 등 창작 가능한 장소를 발굴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게 대중 예술 작품을 다원화하고 스토리텔링식 관광코스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 장려상 ‘외래 방문객 대상 관광굿즈(리유저블컵)+카페 메뉴 할인패스 개발’
광주 디자인 로고가 각인된 관광굿즈(리유저블컵)를 제작해 광주 지명을 활용한 특화 메뉴 할인 등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여 광주로의 방문객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채택된 제안은 사업추진 시기·예산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 자문을 받고 23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광주관광재단 김진강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신규 사업발굴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혁신적인 제안으로 광주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