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프로그램으로 참신한 광주관광 아이디어 발굴”

광주 관광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아카데미 및 부트캠프 성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이하 재단)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이하 공사)는 관광 창업에 관심이 있는 광주·전남 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3월 9일, 10일 양일간 광주유탑부티크호텔에서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관광 예비창업자 발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사와 재단이 공동으로 협업하여 주최한 ‘광주 관광 예비창업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예비창업자의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아카데미(5회)와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부트캠프(2일)로 구성되었다.

 

재단은 총 28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월 22일부터 5일간 창업 실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교육뿐만 아니라 광주 발산마을, 양림동 펭귄마을 광주 관광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 대표와 네트워킹을 진행하였고, 담양 딜라이트, 메타 프로방스 등 타지역 우수 관광 현장을 방문하여 관광객 반응조사 등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26명은 아카데미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제안서 영상을 제작했고, 관광, 창업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트캠프에 출전할 최종 10개 팀(14명)이 선발되었다.

 

해당 10개팀은 공사에서 주관하는 ‘광주 관광 스타트업 부트캠프’에 참가하여, 1일차에는 집중형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완성하였다.

 

또한 2일차에는 관광, 창업 분야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발표대회를 통해 광주 관광을 주제로 한 인문, 예술, IT, 플랫폼,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상팀(이가람, 손채현)은 캐릭터와 함께하는 광주관광 SNS 홍보 콘텐츠라는 주제로 광주의 에피소드를 담은 캐릭터 개발을 통한 기념품, 웹툰 등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제안했다. 최우수상 2팀은 광주형 뷰티관광의 일환으로 뷰티교육 및 문화체험 관광 아이디어(장성모)와, 전남권 관광객을 광주에서 숙박 및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정혜원, 최석환)을 제시했다.

 

시상금은 총 2,000만 원으로 대상은 300만 원, 최우수상은 250만 원, 우수상은 200만 원, 장려상은 150만 원을 수여받았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이번 예비창업자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열정과 광주관광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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