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광주 비엔날레 개막을 기념해 구미주‧아시아 등 현지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사전답사)로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광주를 찾은 러시아 현지 주요 여행사 17명을 대상으로 비엔날레, 양림동, 향교 등 광주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비엔날레의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통해 본 전시관 이외에 광주 전역이 문화예술 현장으로 꾸며짐에 따라, 예술도시 광주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알릴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올해는 ▲디자인비엔날레 ▲세계김치축제 등 국제적인 행사들이 대거 예정된 만큼 해외 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통해 광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다음 달에는 일본, 베트남, 러시아 등 현지 여행사 및 언론인 대상 팸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관광재단 김진강 대표는 “최근 광주가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주목받으면서 합리적인 여행을 원하는 해외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현지 여행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광주의 관광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