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그룹 얼쑤 창작초연공연 '꼭꼭 숨어라! 토선생 찾기'

18일 광산문화예술회관… 고전(별주부전)을 각색한 타악&판소리의 조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선정단체인 타악그룹 얼쑤(대표 고창길)의 창작초연공연 '꼭꼭 숨어라! 토선생 찾기' 이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5시(총 2회 공연)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타악그룹 얼쑤’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풍물굿을 모태로 남녀노소는 물론 동·서양이 모두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작품들을 실험하고 창작하며 풍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공연단체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꼭꼭 숨어라! 토선생 찾기'는 고전문학 ‘별주부전’을 우리지역 대표 명소들을 돌아다니는 별주부의 광주일대기로 각색, 타악&판소리가 어우러진 가족연희극 형태로 창작 제작되어 무대에 올려진다.

 

작품 속 이야기를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판소리하는 형식을 차용하여 소리꾼이 극의 내용을 전달하고, 때로는 웅장하고 익살스럽게 다양한 느낌들을 타악기를 활용하여 전통연희 놀음을 주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또한, 친숙한 전래동요와 놀이를 활용하기 위해 가변적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많은 시민, 가족단위 관객들에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는 전석초대(무료) 공연이며, 11월 17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예매)이 가능하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