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신청 기간을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신청 기간은 기존 3월 29일까지였으나, 보다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건강을 평소에 관리하고 농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5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지원 대상은 1954~1973년 기간 중 짝수 연도에 태어난 51~70세 여성농업인으로, 제주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 800여 명이다.
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질환, 골절위험도, 심혈관질환, 폐질환 등 5개 항목으로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건강검진비는 1인당 22만 원 기준으로 검진자가 2만 원 정도를 부담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수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여성농업인은 오는 5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건강검진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및 심혈관질환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만 특화되어 있는 검진인 만큼 반드시 검진을 받아 질병 예방 및 평소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