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주민, 삼호읍서 환경 정화 봉사 활동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외국인주민자원봉사·재능기부단이 23일 삼호읍 용당리에서 환경정화와 방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주민은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봉사자로 등록한 베트남·네팔·우즈베키스탄·러시아·태국·스리랑카 봉사단장 등 112명 중 일부.

 

영암군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회공헌 활동 참여 보장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외국인자원봉사·재능기부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지난달에 이어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 집중 거주지역에서 쓰레기를 줍고, 안전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행사에는 영암경찰서와 현대삼호중공업, 삼호읍 등도 함께 해 외국인주민들의 활동을 도왔다.

 

외국인주민자원봉사·재능기부단은 가정의 달인 5월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주거개선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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