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일, 곡성군 겸면 2층 회의실에서는 공직생활 35년을 마감하는 문승호 면장의 퇴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겸면 주민들과 지역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문면장의 마지막 공식 업무를 축하했다.
지역 각 단체장들은 문 면장에게 그동안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는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하며 문면장의 제임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퇴임사를 하던 문면장은 “그동안 보살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 역시 눈시울을 적시며 떠나는 문면장을 아쉬워했다.
이날 퇴임식은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주민들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이 담긴, 따뜻하고 감동적인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