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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실시

5월부터 11월까지 공중위생업소 1,044개소 대상으로 평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구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숙박업 644개소, 목욕장업 94개소, 세탁업 306개소 등 총 1,044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담당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원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며, 평가 항목은 ▲업소의 일반현황, ▲영업자 준수사항, ▲권장사항(시설환경, 고객안전성, 서비스품질 등)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조사한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은 최우수(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대상 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이 부여된다.

 

제주시는 녹색등급 이상 업소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평가 결과를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제주시 누리집에도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미용업소 1,98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공중위생업소의 지속적인 위생 지도점검과 함께 자율적인 위생 개선 및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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