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어버이날 행사 개최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가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7일 감사의 마음으로 입원 어르신들과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2024년 사랑나눔 효실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 전 직원이 참여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고 간식과 다과를 제공했다. 또, 자원봉사자 불나비 공연단의 퓨전 장구 공연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입원환자 가족의 우울감 등 스트레스에 의한 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환자 가족 자조 모임을 통해 꽃 화분 만들기, 편백 도마 만들기, 전통 유과 만들기, 관엽 정원 꾸미기, 부모님과 김장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향기치료, 미술치료, 인지 재활치료 등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활기 넘치는 병원 분위기 조성,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성호 이사장은 “지역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월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 한방진료를 비롯해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환자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 치매 친화적인 병원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복덕 광양시 보건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값진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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