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 국토 최서남단 소방안전 실태점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28일 도서지역 화재 발생 시 초기 소방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다목적 화재진화차량에 대한 운영능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거도 섬지역에서 의용소방대가 운용 중인 다목적 화재진화차량 상태 점검과 더불어 조작법 교육을 통한 초기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공무원 (소방서장 등 3명)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했다.

 

‘다목적 화재진화차’는 협소한 도로나 오르막길도 쉽게 오를 수 있는 4륜구동형으로 3인승, 소방용수 용량800L를 적재하여 도서벽지의 화재를 진압하는 미니형 소방펌프차이다.

 

현재, 화재진화차는 가거도,당사도,다물도,병풍도 등 11개 도서지역에 지역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류도형 서장은 ‘소방관서에서 신속히 출동할 수 없는 도서지역에서 가거의용소방대가 실질적인 안전지킴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라며 ‘도서지역의 화재예방 및 인적, 물적 피해를 줄여 도서지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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