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김동철 사장은 6월 8일~10일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등 에너지기업과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에너지 광물자원부 장관을 예방하여 양국간 에너지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동철 사장은 6월 9일 Barito 그룹과의 면담에서 한전의 해외 발전사업 역량을 홍보하고, 암모니아 혼소발전 등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Barito 그룹은 현재 한전이 자바섬에서 건설중인 발전사업의 파트너로서, 3월에는 한전을 방문하여 친환경 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제안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업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간 협력이 더욱 구체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을 면담한 김동철 사장은 인도네시아 '2060년 Net Zero 달성'을 위하여 청정에너지인 원자력 도입과 에너지 신기술, 신사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한전의 기술력이 인도네시아 에너지 안보 확보에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은 인도네시아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한전은 에너지 신사업 분야 해외사업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