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풍성한 가을 10월의 풍요로움을 안고 광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들이 마련됐다.
광주교통공사와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지난 2일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역사와 전동차 안에서 게릴라콘서트 오페라 공연을 선보여 가족 나들이가 많은 연휴 기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팬텀싱어2 테너 안세권씨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베르디의 리골레토의 테너아리아 ‘여자의 마음’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보였다.
또 광주교통공사와 광주시립오페라단은 금남로4가역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협업하여 충장축제의 서막을 축하하였으며, 도시철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펼치며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에 대해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광주시립오페라단 최철 예술감독은 앞으로도 ‘현장 공감 음악회’를 통해 감동 문화 광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