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내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정비계획(안)에 대하여 열람 공고한다.
내도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203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수립 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올해 1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착수했으며,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본 정비계획(안)의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주차장 조성, ▲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 쉼터, 어린이 놀이터) 확충, ▲방범용 CCTV 및 소화기함 설치 등이 포함되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비계획(안) 열람은 11월 12일까지 제주시 도시재생과, 외도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도두지구, 신엄지구에 71억 4,500만 원(도두 38억 6,300만 원/신엄 32억 8,200만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및 편입토지 보상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정비계획(안) 열람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 수렴 후 적극 검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