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절물생태관리소는 11월 7일 절물자연휴양림 내에서 원격제어 산불소화시설을 활용한 자체소방훈련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 증가에 대비한 산불예방과 실제 휴양림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원격제어 산불소화시설을 활용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된다.
절물생태관리소 자위소방대의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능력을 배양하고, 경각심을 고취시켜 유사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절물자연휴양림 내 산불소화시설은 산불과 건물화재로부터 이용객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설치됐으며, 화재발생 시 반경 40m까지 분사할 수 있는 스마트 원격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자체 소방훈련 외에도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과 휴양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산림보호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여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휴양림 내 산불예방은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양림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