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 「음식점 주방화재」 예방으로 막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음식점 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 불씨가 후드ㆍ덕트, 벽체에 눌러붙은 기름때에 착화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5년(2019~2023)간 전남에서 발생한 음식점 화재 건수는 총 377건이다. 이는 같은 기간 전남지역 다중이용업소에서 발생한 6670건 화재의 5.65%에 해당한다.

 

음식점 주방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기 덕트 0.5mm이상 강판 등 불연재료로 설치 △후드ㆍ덕트, 벽체의 기름때 등 청소 △K급 소화기 비치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조리기구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조리기구 사용 중 자리 비우지 않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음식점 주방 덕트, 후드 등 정기적인 점검과 청소는 화재 예방을 하는 데 아주 큰 실천으로 작용한다"며 "안전은 언제나 예방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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