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우체국(국장 정정호)이 지속되는 물가인상 등 난방비 폭탄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지난 11일 곡성우체국 정정호 국장 및 임원진은 직원 성금을 활용하여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4가구를 직접 찾아가 12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제공하고 해당 가구의 난방실태 확인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겨울 물가 급등과 유래없는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판단해 적극 지원에 앞장선 것이다.
올해 7월 곡성우체국장으로 부임한 정정호 국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행복한 우체국,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체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원규모는 미약하지만 따뜻한 겨울이 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우체국은 매년 독거어르신 돌보기, 아동센터․노인요양원 시설 지원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