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청년농 소통협의체 간담회 개최

청년농 현장의견 수렴 및 농지지원사업 개선 방안 모색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6일 영암에서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청년창업형 후계농업인과 2030세대로 구성된 『청년농업인 소통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공사 담당자 등 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듣고, 청년농업인 농지지원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후 영암군 군서면에 위치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및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현장으로 이동하여 미래농업의 중심이 될 스마트팜 신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스마트팜 시설을 임차하여 딸기를 재배하고 하는 청년농업인을 만나 스마트팜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판로, 시설조작방법, 영농 노하우 등에 대해 질의응답 하면서 청년농들의 최대 관심분야인 스마트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영암지사는「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246농가에 약 81ha를 지원하는 등 청년농의 영농 조기정착을 돕고 있다. 또한 올해는 「선임대 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등 청년농업인 지원을 위한 사업을 다각화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지영 지사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이 더 나은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 중인 농지은행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또는 농지은행상담센터(☎1577-777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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