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생태전환교육 실천 위한 관리자 연수 실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적 전환의 첫걸음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15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생태전환교육 학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시대에 발맞춰 교육 현장에서 생태전환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직 차원의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 관리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학교 교육과정 속 생태적 가치 구현을 위한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구례북초 김호 교사가 강사로 나서 「생태전환교육과 OECD2030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사는 생태적 리터러시의 개념과 OECD 교육의 미래 핵심 역량, 학생 주도적 실천활동의 방향성 등을 소개하며, “생태전환은 단순한 환경 교육을 넘어, 공동체와 미래를 위한 교육 철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감은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어떻게 실천할지 구체적인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생태전환교육은 학생 개인의 행동 양식 변화뿐만 아니라 학교 조직 전체의 문화적 전환을 요구하는 과제”라며, “이번 연수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생태전환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관리자,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연수와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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