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Wee센터, 상반기 상담업무담당자 협의회 및 연수 개최

정서조절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들을 위한 DBT 개입 연수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 Wee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상반기 협의회 및 Wee프로젝트 상담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실시됐다. 1부에서는 2025학년도 Wee센터 운영에 대한 안내와 Wee프로젝트 상담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가 진행됐다. 또한 담숲 심리&조향 김미여 센터장을 초빙해 ‘정서조절을 위한 마음돌봄’이라는 주제로 심리정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부 연수에서는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상담심리 전공 정주리 교수를 초빙해 ‘정서조절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들을 위한 DBT 개입’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서 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살・ 비자살적 자해 등의 위기를 겪는 학생 상담을 위한 DBT 기반 치료개입, 상담자의 자기 돌봄 등의 내용으로 상담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실전 강의가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DBT 상담이론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상담현장에 적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정서조절의 어려움으로 위기를 겪는 학생을 상담하는데 중요한 상담 기술들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상반기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 협의회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통해 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의 효과적 상담이 이루어지며 위기사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앞으로도 관내 전문상담(교)사들의 원활한 학생 상담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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