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교권, 법으로 지키고 마음으로 살핀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21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및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보호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개정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바탕으로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대응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보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교육지원청 이예지 전담 변호사는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학교의 역할을 안내했고, 학생생활교육과 한혜경 장학관은 학생인권과 교육활동 보호는 상호보완적이며 모두의 권리를 지키는 시스템의 일부라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중학교 교감은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키기 위해 교감이 해야 할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갈등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피해 교원이 심리적·행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전문적 운영, 교감 및 업무 담당자 대상 실무 연수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침해 사안 발생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학교 문화를 정착시켜 교사와 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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