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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 관광객 맞춤 여행 팸플릿 제작... 본격 홍보 시동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강정항 크루즈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원도심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연계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이를 소개하는 팸플릿을 제작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여행코스는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이 짧은 기항 시간 동안 원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중정로, 명동로, 소암기념관, 자구리공원, 정방폭포 등이 여행코스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팸플릿은 서귀포가 낯선 외국인도 강정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원도심으로 이동한 뒤 도보로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글자 설명을 줄이고 사진 등 직관적인 이미지 중심으로 제작됐다.

 

서귀포시는 영어, 중국어로 제작된 이번 팸플릿을 크루즈 관광객이 자주 찾는 강정크루즈터미널 관광안내소에 비치하는 것은 물론, 강정항을 자주 찾는 크루즈 선사에 사전 배포하고 SNS 등 온ž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개별 관광객 비중이 높은 일본발 크루즈의 강정항 기항이 본격화됨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팸플릿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팸플릿을 활용하는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홍보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행사, 관광지, K-콘텐츠 등을 연계한 다채로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크루즈 관광객의 서귀포 관광을 적극 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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