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고령자·장애인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가맹점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제5차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장터는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2025 무등울림축제’와 함께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무등울림축제’는 전통문화관 등 무등산 자락에서 펼쳐지는 생태전통문화축제로, 인근 주민과 무등산을 찾는 시민, 미술관,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등이 함께하는 무등산권 시민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한복판인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문화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김치, 쌀, 계란, 된장·고추장, 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체험 상품으로 미니부처 만들기, 떡 만들기, 악세사리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원목주방용품, 손수건, 가죽·한지·도자 공예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생네컷’ 무료 사진 촬영 서비스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마련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블로그(https://blog.naver.com/gjcfmunhwanur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등울림축제와 제5차 문화장터는 오는 5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시간은 양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올해 문화장터는 11월까지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상 생활권에서 접근하기 쉬운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관 등의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발급 관련 정보나 기타 문의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