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년플랫폼, ‘무안 청년 정책 발굴단’ 참여자 모집

청년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제안하는 ‘무안 청년 정책 발굴단’을 구성하기 위해 6월 1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청년의 시선에서 지역 문제를 구조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참여형 정책 실험 모델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무안군에 거주·재직·재학 중인 19세부터 45세이하 청년이며, 총 1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청년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여 ‘분야별 공동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분야별 활동은 같은 분야를 선택한 청년들이 함께 모여 지역 이슈를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협업형 활동이다.

 

개인 활동은 자신만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자료를 조사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으로, 각각 1회 이상 활동 및 결과물 제출이 원칙이다.

 

정책 기획이 처음인 청년도 정책 발굴 워크숍을 통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발굴된 정책은 정책 제안서로 정리하여 정책제안대회에서 발표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활동은 6월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정책 워크숍, 중간 간담회, 정책제안대회, 최종 공유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과정에 걸쳐 활동 기준 충족 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정책 발굴에 필요한 전문 교육, 청년 간 교류의 장, 성과 발표 기회 등이 제공된다.

 

김상준 센터장은 “이번 발굴단은 정책의 수요자인 청년이 직접 기획자이자 제안자가 되는 과정”이라며, “지역과 청년을 잇는 혁신적인 제안이 다양하게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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