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서장 이인영)는 지난 5월 30일 경찰서 서장실에서‘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일환으로 스마트태그(위치추적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농어촌공사 곡성지사에서 스마트태그 50개를 곡성경찰서에 전달한 것으로 치매노인 등 실종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지역의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위치추적기로 열쇠나 가방 등 소지품에 부착하여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호자와 경찰이 실종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전달받은 스마트태그는 관내 치매노인 중 실종 위험이 높거나 실종 경험이 있는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인영 곡성경찰서장은 “고령화로 인해 치매 노인 등의 실종사건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지역 사회와 함께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