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6월 9일 무안 관내 초등학교 교감, 교육과정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2개정교육과정의 개정 중점 중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전달자에서 교육과정 설계자로의 교사 역할 변화, 그리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학교자율시간의 이해, 설계의 실제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학교 관리자(교감) 대상 연수는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을 위한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지침’에 대한 내용을 세부적으로 안내하고, 학교 선생님들의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지원을 위한 전달연수, 컨설팅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오후에 실시한 교육과정 담당교원 대상 연수는 전라남도립도서관 1세미나실에서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방법 및 실제,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지원 방안 등의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학교자율시간은 전라남도교육청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지침에 따라 2025학년도에는 3~4학년 내 한 학기, 2026학년도에는 3~6학년 중 학년 군별 한 학기, 2027학년도에는 3~6학년별 한 학기 이상 운영하도록 순차적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교원 역량강화 연수, 교육과정 현장지원단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자율시간 설계 컨설팅 등 학교자율시간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보훈 교육장은 “교육과정 전달자에서 설계자로의 역할변화, 그리고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